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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선발전 1위' 김예림-차준환, 주니어GP 메달 가능성은?

작성일: 2016.09.08 06:4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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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 출전한다.

김예림(13, 도장중)과 차준환(15, 휘문중)은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 출전한다. 김예림은 여자 싱글에 나서고 차준환은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7월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 남녀 싱글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치열했던 여자 싱글에서 김예림은 경쟁자인 김하늘(14, 평촌중)과 임은수(13, 한강중)를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 김예림 ⓒ 곽혜미 기자

김예림은 지난달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출전해 총점 157.79점으로 4위에 올랐다.

올해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예림은 첫 대회에서 나름대로 선전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을 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큰 대회 무대를 경험한 김예림은 두 번째 그랑프리 무대에 나선다.

1차 대회와 비교해 3차 대회에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출전한다. 올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혼다 마린(15, 일본)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사다 마오(26)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메달 후보로도 꼽힌다.

ISU가 인정한 혼다의 개인 최고 점수는 192.98점(2016년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이다. 혼다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사카모토 가오리(16, 일본)의 개인 최고점은 178.86점이다. 러시아를 대표해 3차 대회에 나서는 알리사 페디크키나(14)의 개인 최고점은 186.38점으로 올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올 시즌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우승 후보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김예림의 메달 도전은 쉽지 않다. 올해 겨울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김예림과 유영(12, 문원초) 임은수의 등장에 흥분했다. 시니어 선수들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기술을 구사하는선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유망주들이 모처럼 나올 때 피겨스케이팅 강국 러시아와 일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피겨스케이팅 저변이 넓고 선수층이 풍부한 이들 나라는 해마다 새로운 기대주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객관적으로 김연아(26)가 은퇴한 한국은 도전자 처지다.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한 김예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연기를 펼쳐 국제 심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메달을 따는 것이 최상의 결과지만 올 시즌 인상적인 경기를 할 경우 국제 무대에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차준환은 브라이언 오서(54, 캐나다)의 지도를 받으며 한층 성장했다.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시도했지만 회전 수 부족으로 언더 로테 판정을 받았다.

선발전이 끝난 뒤 곧바로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켓 컬링 & 스케이팅 클럽으로 날아간 그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준비했다.

차준환의 메달 경쟁자는 빈센트 주(16, 미국)와 로만 사도브스키(17, 캐나다)다. 주의 개인 최고점은 221.19점(2016년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이다. 차준환은 207.11점(201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이고 사도브스키는 205.69점이다.

▲ 차준환 ⓒ 곽혜미 기자

기록을 볼 때 차준환의 메달 가능성은 충분하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모두 깨끗하게 해낼 경우 주니어 그랑프리 첫 메달 가능성은 커진다.

차준환과 주 그리고 사도브스키의 공통점은 쿼드러플 살코를 뛴다는 점이다. 선발전에서 차준환은 쿼드러플 살코를 인정받지 못했다. 4회전 점프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메달권에 진입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표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9일 열린다. [

영상]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 김예림 쇼트프로그램, 차준환 프리스케이팅 ⓒ 촬영,편집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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