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투수들 스트라이크존 넓게 쓸 줄 알아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은 7일 사직 롯데전에서 왼손 투수 진야곱에게 쓴소리를 했다. 10-4로 앞선 7회 선발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진야곱을 내보냈는데, 첫 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줬다. 볼카운트 1-2로 유리한 상황에서 볼 3개가 연속으로 나왔다. 투수는 김성배로 교체됐고, 김성배가 무사 만루에 몰린 뒤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김 감독은 8일 경기 전 진야곱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는 물음에 "뭐하러 올라간 거냐고 물어봤더니 '무조건 잡으려고 올라갔다'고 하더라. 그래서 잡으려고만 하면 잡히냐고 대답했다. 가운데로 던진다고 무조건 홈런을 맞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그는 "투수들이 쓸데없이 낮게만 던지려고 한다.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쓸 줄 알아야 한다. 또 타자들의 스윙 궤적도 활용하면 된다. 왼손 투수들 몸쪽 공 사인이 나오면 무릎 쪽만 보는데, 그럴 필요 없다. 넓게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투수 이현승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불펜 운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때 홍상삼이 합류한 것은 천운이다. 김 감독은 홍상삼에 대해 "예전부터 공은 좋았다. 투수는 역시 제구력이 중요하다. 구속이 있는 투수라면 그날 컨디션이 제구로 나타난다"고 얘기했다.
홍상삼은 이현승의 임무를 이어받을 전망이다. 다만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실전에 복귀한 지 이제 반년 남짓이라 투구수와 등판 일정 관리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지금은 2이닝 투구는 어렵다. 경찰청에서 관리를 받아왔고, 앞으로도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기용하겠다"고 얘기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패배 속 한화 위안, 김경문도 “괜찮았다” 끄덕거렸다… 주전 대거 선발 제외 이유는?
2026-08-20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