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리그 우승 매직넘버 -1…우승 헹가래는 15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한 구단 관계자는 8일 경기가 끝난 뒤 "이기고 안타까운 이상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히로시마는 8일 주니치를 7-4로 꺾었으나 2위 요미우리가 한신에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매직넘버 0 만들기에 실패했다.
이 관계자가 '이기고도 안타까워' 한 이유는 홈 팬들이 25년 만의 리그 우승이라는 기쁨을 조금은 어색한 상황에서 누려야 하기 때문이다. 매직 넘버 1에서 13경기를 남겨 둔 만큼 우승은 기정사실인데, 확정은 아닌 상황이 이어지게 됐다.
8일 경기에는 우승 확정 순간을 함께하려는 팬들이 무려 3만 2,546명 운집했다. 마쓰다줌줌스타디움 신축 이후 최다 관중이다. 히로시마는 9일 경기가 없다. 요미우리가 9일 야쿠르트전에서 지면 우승 확정이지만, 팬들이 모이는 자리가 마땅치 않다.
9일 요미우리가 이겨도 문제다. 히로시마는 10일부터 11일까지 도쿄돔에서 요미우리와 2연전을 치르는 등 원정 경기가 예정됐다. 15일 요미우리전이 다음 홈경기다. 일단 구단에서는 그전에 우승이 확정되면 15일 우승 헹가래를 할 계획이다.
1950년 창단한 히로시마는 1975년 처음으로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랐다. 1984년은 히로시마가 마지막으로 일본 시리즈에서 우승해 통합 챔피언에 오른 시즌이다. 이후 1986년과 1991년 리그 우승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 뒤 일본시리즈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는 교류전을 기점으로 선두에 오른 뒤 요미우리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우승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 뒀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
前 KIA 타자, 미국 무대에서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니… 설마 내년 한국에 돌아올까
2026-08-20
-
160km 던지던 CY 괴물 도대체 어디갔나…며칠을 쉬었는데 4⅓이닝 강판, 사라진 구속→의문 커진다
2026-08-20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