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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프리뷰 포수] 김태군-이지영-양의지, 3인 3색 대권 도전

작성일: 2014.12.03 13: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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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골든글러브 엠블럼.jpg
▲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엠블럼 ⓒ KBO 제공

[SPOTV NEWS=신원철 기자] 팀 성적? 성장세? 공격력? 삼성 이지영과 NC 김태군, 두산 양의지가 3인 3색 장점을 앞세워 포수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에는 이지영과 김태군, 양의지가 후보에 선정됐다. 포수로 85경기 이상 출전하고 타율 2할 6푼을 넘긴 선수들이다. 이 3명의 기록을 대상으로 올 시즌 기여도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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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 김종래
포수 마스크를 쓴 시간은 김태군이 가장 길었다. 시즌 막판 어깨 부상으로 이태원과 이승재에게 잠시 자리를 맡겨두기도 했다. 109경기로 풀타임 출전은 아니었지만 포수로 776이닝을 소화했다. 이지영이 697이닝으로 두 번째, 양의지가 679⅔이닝으로 세 번째였다.

도루저지율은 이지영이 후보 가운데 1위(0.291, 전체 1위 한화 정범모 0.333)였다. 양의지는 2할 6푼 3리, 김태군은 2할 6푼 1리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양의지는 9이닝당 도루 시도 횟수도 1.26개로 많았다. 그만큼 많은 주자들이 다음 베이스를 노렸다는 뜻. 이지영은 9이닝당 도루 시도가 1.02개로 적었다.

결론적으로 공격에서는 양의지가, 수비에서는 이지영과 김태군이 우세한 상황이다. 롯데 강민호가 최근 3년 연속으로 수상자가 된 가운데 누가 먼저 '골글 포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009년은 김상훈(KIA), 2010년은 조인성(당시 LG, 현 한화)이 최고 포수 자리에 올랐다. 지난 5시즌의 기록을 보면 팀 성적에서 점수를 받은 경우(2009년 김상훈, 타율 0.230)도 있고, 공격력을 인정받은 사례(2010년 조인성, 2011~12년 강민호)도 있다.

지난 시즌의 경우 기준 타율이 2할 3푼일 정도로 한 시즌을 제대로 보낸 포수를 찾기 어려웠다. 이 틈에서 강민호가 수비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792⅔이닝, 도루저지율 0.381)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지영은 팀 성적과 수비력, 김태군은 성장 폭에서, 양의지는 공격력을 내세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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