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덕장' 최영일 총감독 선임, 은퇴한 서효원도 코치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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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는 공개모집과 심층 면접 절차를 거쳐 최영일 한국마사회 남자팀 감독을 총 감독으로 남자대표팀 코치로 황성훈 전 남자대표팀 전임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대한탁구협회가 대표팀 지도자를 추가 선임한 까닭은 국제대회 증가와 협회 자체운영 대표선수 선발 등으로 국가대표 선수단 규모가 확대됐고 전문 지도자 추가 채용으로 경기력 향상을 제고하고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자 함이다.
최 총감독은 이미 풍부한 대표팀 지도 경력을 지닌 덕장이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2001년 베이징 유니버시아드, 2003년,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대표팀 코치로 많은 메달을 견인했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생명 여자팀 감독 및 총감독,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마사회 남자팀 감독을 맡아왔다. 지난해에는 국가대표팀 훈련단장으로 부산세계선수권대회, 파리올림픽 등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일구는데 버팀목 역할을 했다.
황 코치 역시 ‘경력직’이다.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에서 선수생활을 마쳤으며, 삼성생명과 청소년팀 지도자를 경험한 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남자대표팀 전임코치로 뛰었다.
선수들과의 차분한 소통에 일가견이 있으며, 대표 코치 재직 기간 동안 세계선수권 복식 연속 결승진출, 단체전 4강 등 남자대표팀도 좋은 성적을 함께했다. 직전 대표팀 경험은 현 대표팀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역 최고참 국가대표 수비수로 맹활약한 서효원이 대표팀 코치로 합류한다.
6월 말 소속팀 계약 종료와 함께 선수생활을 공식 은퇴하는 그는 곧장 여자대표팀 코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공식적인 지도자 경험은 없으나 최고참 선수로서 워낙 오랫동안 대표팀과 함께한 경력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새롭게 출발한 프로탁구연맹의 해설위원으로 나서면서 현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 채용된 세 지도자는 7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WTT 컨텐더 시리즈 출전 등 각종 국제대회 일정 소화로 바쁜 대표선수들은 8월 1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강화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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