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았는데' 고우석 1.1이닝 2실점 부진…ERA 5.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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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수=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리고 있는 고우석이 이날 경기에선 다소 흔들렸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톨레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베르너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얄스 산하)와 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고우석은 지난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호투로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진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5.11로 늘어났다.
고우석은 1-6로 뒤진 4회 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사 2루에서 첫 타자 다이론 블랑코를 맞이한 고우석은 1사 2루에서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타일러 젠트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1루 위기에서 하롤드 카스트로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페이튼 윌슨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4회를 마무리했다.
고우석은 5회 첫 타자 닉 프라토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이어 MJ 멜렌데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2아웃을 잡은 고우석은 캐번 비지오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마운드를 넘겼다.
고우석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자격을 얻어 샌디에이고와 2년 보장 4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고 구속 96마일을 찍으면서 스프링캠프에서도 건강한 몸 상태로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우석은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오른손 검지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 9일 루키 리그부터 실전 경기에 나섰다. 이후 싱글A에서 5이닝 평균자책점 7.20, 하이 싱글A에서 2경기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뒤 트리플A로 올라왔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갑작스럽게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KBO리그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남아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톨레도는 오마하에 7-1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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