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타디움 관중석 왜 빈 곳 꽤 있었을까…미식축구 위력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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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13일(한국 시간) 에인절스타디움은 관중이 평소보다 확 줄었다. 지난 주말 텍사스 레인저스와 3연전 평균 관중은 3만8,779명이었다. 그러나 이날 같은 지구의 시애틀 메리너스전은 2만9,932명이었다. 올해 2만명대로 떨어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인절스는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지만 현역 최고의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과 앨버트 푸홀스를 보유하고 있다. 팬들도 승부보다는 두 슈퍼스타의 활약을 보려고 경기장에 온다.
시애틀전에 에인절스타디움이 썰렁한 이유가 있었다. 22년 만에 세인트루이스에서 프랜차이즈를 로스앤젤레스로 옮긴 프로 풋볼(미식축구) NFL LA 램스가 같은 시간대에 ‘먼데이 나이트 풋볼’로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원정 개막전을 치렀기 때문이다. 에인절스는 램스 개막전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에인절스의 골수 팬이 아닌 이상 많은 스포츠 팬들은 TV 앞에서 맥주를 마시며 풋볼을 즐긴다. 풋볼 앞에서 다른 종목들은 모두 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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