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女 대표팀, 여자 유로 2025 결승서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 제압...대회 2연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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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한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2025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대회 2연패를 거두며 유럽 여자 축구 최강 자리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여자 유로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바 있다.
잉글랜드는 경기 초반 스페인에 고전했다. 스페인 에이스인 아이타나 본마티를 쉽게 제어하지 못했다. 전반 25분에는 오나 바틀레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고, 골문 앞에 있던 마리오나 칼덴테이가 헤더로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잉글랜드는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클로에 켈리가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 있던 알레시아 루소가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어코 동점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이후 스페인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고, 연장전에서도 이들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결국 두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로 넘어갔다. 잉글랜드의 1번 키커 베스 메드가 실축했고, 스페인의 파트리샤 구이야로는 성공했다. 그런데 스페인은 2번 키커 칼덴테이를 시작으로 무려 3연속 실축을 하고 말았다. 반면 잉글랜드는 4번 키커가 실축했지만, 5번 키커 켈리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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