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이벤트' 출전한 양지용, 서브미션 패배…신유진은 챔피언에게 1R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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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 최대 이벤트인 슈퍼라이진에 출전한 한국 선수 두 명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먼저 로드FC 밴텀급 파이터 양지용은 27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라이진4 2부 9경기에서 안도 타츠야에게
사우스포 타격가인 양지용은 같은 사우스포인 안도를 만나 고전했다. 안도는 케이지를 크게 돌며 양지용의 타격 거리를 벗어났다.
양지용이 코너에 몰렸을 때 안도가 펀치 공격을 시도했다. 이때 양지용도 주먹을 냈다. 그러면서 두 선수의 주먹이 동시에 상대에게 닿았고, 함께 주저앉았다.
안도는 계속해서 케이지를 크게 쓰며 양지용을 흔들었다. 양지용은 기습 태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소강 상태에서 안도의 원투 훅이 양지용에게 적중했다. 크게 휘청인 양지용은 오히려 주먹을 뻗었지만 안도가 양지용을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안도가 양지용의 목을 감아 탭을 받았다.
양지용은 3년 전부터 로드FC와 라이진을 오가며 경기를 치러 왔다. 라이진 데뷔전에서 마루야마 쇼지를 리어 네이키드로 잡았고, 다음 경기에선 우오이 마모루까지 펀치로 TKO시키며 주가를 높였다.
양지용은 지난해 쿠라모토 카즈야에게 판정패하면서 라이진에서 처음으로 쓴잔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5월 라이진 한국 대회에서 킨타로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뒀다.
킨타로를 이긴 뒤 다음 경기로 상위 랭커 혹은 밴텀급 타이틀전을 요구했던 양지용은 이날 패배로 목표 달성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10경기에 출전한 신유진은 슈퍼 아톰급 챔피언 이자와 세이카를 만나 프로 첫 쓴잔을 마쳣다.
경기는 1분을 넘기지 않았다. 1라운드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자와가 태클로 신유진을 눕혔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이자와의 그라운드 기술을 신유진이 이겨내기란 버거웠다. 이자와는 신유진의 목을 놓아 주지 않았고,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이번 경기는 슈퍼 아톰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신유진이 감량 중 이상이 생기면서 52kg 계약 체중으로 바뀌었다. 신유진은 경기 전 날 계체에서도 850g을 초과해 승리하더라도 노 컨테스트 등 페널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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