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향해 "에인절스 같아" 이런 심한 말을…다저스 매체 화났다, 오타니 원맨쇼에도 못 이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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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다저스웨이'가 다저스의 최근 부진에 화가 단단히 났다. 오타니 쇼헤이가 '북치고 장구쳐도' 못 이기는 현실을 두고 "LA 에인절스 같다"고 비판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했다. 4회까지 3-1로 앞서다 6회 추격을 허용하고, 8회 역전당한 뒤 9회 쐐기점을 내줬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전력 보강이 미미했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불펜이 또 한번 역전을 당했다.
오타니가 투타에서 활약한 경기라 아쉬움이 더욱 컸다. 오타니는 7일 선발로 나와 4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시즌 39호 홈런으로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1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으나 다음 타자 무키 베츠의 병살타 때 아웃됐다. 대신 0-1로 끌려가던 3회 1사 2루에서 매튜 리베라토레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다저스는 7회까지 3-2로 앞서 있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저스틴 워블로스키까지는 3이닝 1실점으로 선전했다. 그러나 알렉스 베시아가 8회 1이닝 2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트레이드로 영입한 브록 스튜어트마저 9회 1실점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꺼트렸다.
다저스웨이는 8일 "에인절스가 비극적인 팀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오타니를 보유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도 들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오타니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홈런을 쳐도 에인절스는 계속 졌다"며 "수요일(7일) 다저스는 에인절스와 닮았다"고 지적했다.
또 "트레이드 마감일에 불펜에 합류한 스튜어트는 기대감을 갖게 했지만 다저스 합류 후 3경기 평균자책점은 6.75(2⅔이닝 2실점)이다"라며 시즌 중 전력 보강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구단을 비판했다.
다저스웨이는 "다저스는 에인절스가 아니지만, 7일 경기에서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해결하지 못한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8일까지 66승 49패 승률 0.57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경기 8승 2패에 2연승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2.0경기 차로 쫓기는 위치에 놓였다.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그치고 있다. 55승 60패로 승률은 0.47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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