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랭커 깨는 방법은 알았다…안재현, 뫼레고르에 아깝게 패하며 WTT 챔피언스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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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남자 단식 세계랭킹 18위 안재현.
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토미슬라프 푸카르에 손쉽게 이기며 출발했습니다.
16강에서는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랭킹 6위,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을 3-2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상위 랭커들만 나오는 대회라는 점, 포인트를 쌓아 10위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8강에서 만난 상대는 랭킹 7위, 스웨덴의 트룰스 뫼레고르.
1게임에서 접전을 벌이다 네트를 넘기지 못하고 뫼레고르의 바깥 공략에 대처하지 못하며 무너졌습니다.
2게임도 마찬가지, 7-7에서 템포 싸움에 밀리며 내줬습니다.
접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는 상황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게임 점수 0-3이 됐습니다.
그래도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4게임에서 리시브와 백핸드 드라이브가 통하면서 11-8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5게임에서 뫼레고르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며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쌓으며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안재현을 꺾은 뫼레고르는 랭킹 2위, 중국의 왕추친을 상대합니다.
반대편 4강에는 일본의 토모카즈 하리모토와 미국 에이스 카낙 자가 겨룹니다.
만리장성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독주를 무너뜨리냐가 이번 대회 막판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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