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O 리그] LG만 웃은 4위 경쟁…두산 정규 시즌 1위 매직넘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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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4위 LG가 5위 KIA에 2연승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6위 SK는 6연승 뒤 6연패로 흔들리고 있다.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운 2경기에서 진 것이 뼈아프다. 정규 시즌 우승은 시간문제인 두산은 매직넘버를 5까지 줄였다.
LG 트윈스는 4위 경쟁팀 KIA 타이거즈와 잠실 홈경기에서 3-1로 이겨 2연승했다. 발목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우규민이 열흘 만에 돌아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15일 양현종-16일 헥터 노에시를 선발로 내세운 KIA에 연승을 거두면서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로 올라섰다. KIA에 2.0경기 앞선 단독 4위다.
6위 SK 와이번스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고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SK에 13-10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정규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kt 위즈에 5-0으로 이겼다. 15일 산술적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kt는 0-1로 접전을 펼치다 7회말 4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두산 베어스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해 정규 시즌 우승 확정에 가속을 붙였다. 2위 NC와 2연전을 쓸어 담아 이틀 만에 매직넘버 4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제 매직넘버는 5. 이르면 20일 샴페인을 터트릴 수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8회초 7-6 리드에서 터진 황재균의 솔로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4위 LG와 6위 SK의 승차는 2.5경기가 됐다. 7위 한화는 SK와 승차가 여전히 1.0경기지만 8위 삼성에 1.0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17일과 18일 열릴 KIA-한화, 삼성-LG, NC-SK의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혼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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