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대표 출신 작심발언 “韓에서 하고 싶은 축구 못해…전혀 다른 방식,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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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타루 에사카(33, 파지아노 오카야마)가 K리그에서 뛰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아타루는 23일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를 통해 “한국 K리그 팀들도 일본 J리그 팀처럼 외국인 선수에게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만큼 지원을 받지는 못했다. 한국에서 뛰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꽤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아타루는 공격형 미드필더 지역에서 간결한 연계와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하는 선수다.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는 그는 2021년 3월 일본 A대표팀에도 뽑혀 존재감을 인정 받았다.
더스파쿠시츠 군마를 시작으로 오미야 아르디자, 가시와 레이솔, 우라와 레즈를 거쳐 2023년 울산HD에 합류했다. 울산에서 1년 동안 뛰면서 K리그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등을 경험했다. 모든 대회 포함 34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한 뒤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일본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경험을 통해 일본과 차이점을 깨닫기도 했다. 아타루는 “한국와 일본은 이웃 나라지만 선수단의 조화나 축구에 대한 생각, 연습 방식이 전혀 달랐다. 이로 인해 가끔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할 수 없을 때가 있었다. 그 부분에서 인내심을 더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1년 만에 한국 축구 모든 것에 적응하긴 힘들었다. 아타루는 “상대 팀과 싸우기 전에 팀원들이 이해하도록 주문하는 것도 어려웠다.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인내심을 가지고 잘 전달하면서 한국 축구 문화에 적응하려고 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 때의 고생은 돌아보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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