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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왓포드 쾌거, 30년 만에 맨유에 승리

작성일: 2016.09.18 22:4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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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 골을 터뜨린 수니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왓포드가 18일(이하 한국 시간) 잉글랜드 하트퍼드셔주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리그 2연승을 달린 왓포드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12위에서 8위로 점프했고 맨유는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왓포드는 1986년 9월 16일 이후 맨유에 처음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흐름은 왓포드가 잡았다. 왓포드는 측면에서 꾸준히 크로스를 올렸다. 왓포드 최전방 공격수 트로이 디니는 계속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0분을 기점으로 맨유가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전개에 나섰다. 그러나 크게 왓포드를 위협하지는 못했다.


전반 34분 대릴 얀마트가 맨유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박스 중앙에 있던 에티엔 카푸에게 빠르게 연결했고 카푸가 오른발 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0으로 앞선 왓포드는 후반전에도 기세를 올렸다. 공격 주도권을 잡아 세트피스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맨유는 자기 진영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역습 한번에 맨유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 동점 골을 넣은 래시포드

후반 18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마커스 래시포드와 2-1 패스를 주고받은 후 왓포드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왓포드 수비수를 맞고 래시포드 앞으로 왔다. 래시포드는 지체하지 않고 슛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왓포드는 후반 37분 로베르토 페레이라가 맨유 왼쪽 페널티박스를 돌파해 중앙으로 꺾어 준 공을 카밀로 수니가가 오른발로 차 넣어 다시 앞서갔다. 왓포드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디니가 강하게 차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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