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SON 미소 활짝…'토트넘 축구 천재' 알리 선수 복귀 타진→英 2부리그 렉섬 FA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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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코모 1907(이탈리아)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해 현역 은퇴가 유력시됐던 델리 알리(29)의 피치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구단인 렉섬 AFC가 자유계약(FA)으로 알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알리는 지난 2일 코모와 계약을 종료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은 알리는 지난 시즌 단 1경기 출장 기록만을 남기고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와 결별했다.
코모는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와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알리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원했지만 올 시즌 구단 플랜에는 그가 포함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앞서 선수를 보내주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A매치 통산 37경기(3골)에 출전한 알리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등과 손발을 맞춰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팬들은 네 선수 앞글자를 따 'DESK 라인'이란 별칭을 부여하며 이들의 활약상을 즐겼다.
넷은 로비 킨-루카 모드리치-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레스 베일 시대 이후 21세기 두 번째 토트넘 황금기 중심이었고 2019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끄는 등 2010년대 스퍼스를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공식전 269경기 67골을 쌓았다.
2022년 여름 에버턴(잉글랜드)으로 이적한 뒤 베식타스(튀르키예)를 거쳐 지난 1월 코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초 2025-2026시즌 종료 때까지 18개월 계약을 맺었지만 이탈리아 무대 적응에 난조를 보여 조기 결별 수순을 밟았다.
실제 세리에A에서 단 1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지난 3월 16일 AC 밀란전에서 후반 36분 교체로 피치를 밟은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날 출장 역시 베식타스 시절인 2023년 2월 26일 이후 무려 2년여 만에 치르는 실전이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별다른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급기야 후반 45분엔 머리 위로 레드카드를 떠올리게 해 다이렉트 퇴장을 명받았다.
이날을 기점으로 코모를 지휘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 더는 출전 기회를 쥐지 못했고 파브레가스 감독의 이번 시즌 구상에서도 제외되면서 결국 6개월 만에 코모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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