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벌써 47홈런 139타점' KBO 새 역사를 향한다…삼성 5위 수성, 롯데와 1.5G차 벌렸다 [대구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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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가을야구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를 가져간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박병호(지명타자)-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내세웠다.
롯데는 '캡틴' 전준우가 1군 엔트리에 복귀한 가운데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김민성(지명타자)-손호영(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이어지는 1~9번 타순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박진.
롯데는 1회초 공격에서 1점을 뽑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고승민을 볼넷을 고르고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 2사 1,3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포수 강민호의 패스트볼로 인해 3루주자 고승민이 득점하면서 선취점을 가져갈 수 있었다.
삼성이 경기를 뒤집은 것은 4회말 공격에서였다. 선두타자 김성윤이 볼넷을 골랐고 구자욱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1,2루 찬스에 나온 디아즈는 우전 적시타를 작렬, 팀에 1-1 동점을 안겼다. 이어 김영웅이 2루수 병살타를 치기는 했으나 3루주자 구자욱이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삼성이 2-1 역전이 가능했다.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손호영이 좌전 2루타를 치자 전민재가 투수 희생번트로 손호영을 3루로 보냈다. 대타로 나온 전준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고승민이 볼넷으로 1루를 밟으면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윤동희가 중전 적시타를 작렬,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삼성은 6회말 공격에서 재역전을 해내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김성윤이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무사 1,3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이룬 삼성은 디아즈가 좌중월 3점홈런을 때리면서 6-3 역전을 해낼 수 있었다. 디아즈의 시즌 47호 홈런.
롯데는 7회초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장두성의 타구가 투수 이호성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이어진 사이에 2루주자 김민성이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1점을 따라갔다. 삼성도 움직였다. 7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타구가 1루수를 맞고 우전 안타로 이어지면서 2루주자 김지찬이 득점한 것이다.
삼성은 가라비토가 5이닝 동안 3피안타 7사사구 6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남긴데 이어 이승현~이승민~이호성~김태훈이 차례로 나왔고 9회초에는 김재윤이 마운드에 올라 1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롯데의 추격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디아즈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아즈는 올 시즌 47홈런 139타점을 남기며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향해 또 한번 진격했다. 현재는 2015년 박병호가 남긴 146타점이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구자욱이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 강민호가 3타수 2안타로 각각 활약했다.
이로써 삼성은 67승 65패 2무를 기록하며 6위 롯데와의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양팀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또 한번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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