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파크 충격' 샌프란시스코, 5점 못 지키고 8-9 역전패…이정후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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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발로 돌아온 이정후가 안타 하나를 추가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61를 유지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3으로 앞선 3회 2사 1, 3루에서 기회를 살렸다. 좌완 존 킹을 상대한 이정후는 92.9마일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상대 중견수 빅터 스캇 2세가 슬라이딩했지만 잡지 못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호르헤 알칼라를 상대로 삼진 아웃됐다. 7회 네 번쨰 타석에서도 1루 땅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무려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회 3점을 먼저 허용했지만 3회에만 5점을 뽑아 내는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정후가 날린 적시타가 3회 샌프란시스코의 5번째 점수였다.
5회에도 패트릭 베일리의 1타점 2루타, 크리스티안 코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7-3으로 앞선 6회 엘리엇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그러나 7회 와르르 무너졌다. 이반 에레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놀란 아레나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한 점 차까지 몰렸다.
7회와 8회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고 9회에 리드를 빼앗겼다. 선두 타자 스캇 2세가 출루했고 브랜든 도노반이 1타점 동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알렉 뷰렌슨이 경기를 뒤집는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6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15번째 승리를 갖췄지만 불펜의 블론세이브로 승리가 날아갔다. 지난 2022년(15승 9패) 거둔 승리가 한 시즌 개인 최다 승리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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