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홍명보호 부담되는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3년 전 한국에서 2골→일본 골망까지 흔든 공격수, 상암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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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한국에 아주 좋은 기억이 있다. 다시 한번 그 기억을 떠올리려 하는 미겔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는 홍명보호의 경계 대상 1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37위'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내년에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조 편성을 받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경기에 앞서 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브라질전 선발과 8명이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은 김승규, 김문환, 김민재, 이명재, 이한범, 김진규, 박진섭, 엄지성, 이동경, 황인범,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파라과이 역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파라과이의 핵심 멤버인 알미론이 포함되어 있다.
알미론은 한국에 좋은 기억이 있는 공격수다.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지닌 그는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뒤, 2017년 애틀랜타에 입단했다. 이어 2019년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하지만 알미론은 기대와 달리 고전했다.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미완의 대가에 그쳤다. 결국 그저 그런 공격수로 평가가 굳혀지는 듯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알미론은 지난 2022년 6월에 있었던 한국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딱 3년 전에 펼쳐진 경기였다. 당시 한국과 파라과이는 2-2로 비겼다.
알미론은 이 경기 이후 완벽히 자신감을 찾았다. 이후 그는 뉴캐슬로 돌아가 2022-23시즌에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직전 시즌 1골에 그쳤던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알미론은 점차 경기력이 떨어지더니, 지난 1월 친정인 애틀랜타로 돌아갔다. 이처럼 분명 예전만큼의 활약을 펼쳐지 못하기는 하지만, 한국에 좋은 기억이 있기에 알미론의 존재는 홍명보호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마침 알미론은 지난 10일에 있었던 일본전에서 선제골을 작렬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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