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세터 이나연, 김연경의 원더독스 떠나 '흥국생명' 입단…V리그 복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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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전력을 보강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4일 "올 시즌 세터진의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했다. 이나연의 합류로 경기 운영의 밸런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나연은 2011-2012시즌 신생팀 IBK기업은행의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입성했다. 이후 GS칼텍스, 기업은행, 현대건설 등을 거쳤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V리그 코트를 떠났다. 통산 262경기 773세트에 출전해 세트 시도 1만6380개, 성공 6372개를 빚었다. 세트당 평균 세트는 8.243개였다.
흥국생명은 "안정적인 볼 배분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 온 이나연은 최근 MBC에서 방영 중인 배구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팀 원더독스의 주전 세터로 출연해 경기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나연은 지난 23일 흥국생명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오는 25일 김천에서 열리는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부터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에 동행할 예정이다. 팀 훈련과 경기 등에 참여한다. 흥국생명은 "이나연이 빠르게 팀 전술에 녹아들어 이번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나연은 구단을 통해 "흥국생명에서 다시 프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의 지도에 따라 팀에 도움이 되는 세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이 매 경기 발전하도록 강조한다. 베테랑 이나연 선수의 합류는 세터진의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단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이나연 세터는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다. 세터진의 조화를 통해 팀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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