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복귀, '오피셜' 공식발표 터져도 이상할 게 없다…프랭크 감독 "SON 공백 있다, 힘들어" 공개 토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깔끔하게 인정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 공백을 느끼고 있다. 지난 23일 프랑스 모나코 루이스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AS모나코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빠져나간 공격진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다. 토트넘의 최근 경기력은 답답함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나코전만 문제가 아니다. 이전 6경기 성적을 봐도 2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이 안 된다. 하부리그 팀인 돈캐스터 로버스를 제외하면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승리 역시 쉽지 않았다. 수비력은 개선됐지만, 공격에서 힘이 빠진 모습을 숨기지 못한다.
요즘 토트넘의 공격은 모하메드 쿠두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손흥민이 이적하고 새롭게 짠 공격진은 초반 활약이 좋았지만, 쿠두스만 막으면 공격 전체가 힘을 잃는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있다.
손흥민의 등번호를 이어받은 사비 시몬스는 아직 기대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자리를 직접 대체해야 하는 윌손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 등 젊은 자원들도 잠잠하다.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 브레넌 존슨조차 주전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부상자도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도미닉 솔란케,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의 시간이 한참 필요하다.
공격진 문제는 결국 손흥민과 해리 케인 공백으로 귀결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전술 분석가 마이클 콕스는 “토트넘이 더 깊은 수비를 허물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역사상 최고의 득점 파트너십을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평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도 "토트넘은 또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할까"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현재 상황을 조명했다. BBC는 "시즌 초반 성적을 보면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가 명확하다. 문제는 스트라이커를 강화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거의 없다"며 "도미닉 솔란키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것도 부담이다. 당장 비슷한 급을 영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럴 때 토트넘이 해결하던 방법이 있다. 골 결정력과 침투 능력이 좋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해 재미를 봤다. 'SON톱'으로 뛴 것을 포함해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7골 71도움을 올렸다.
실제 프랭크 감독도 솔직히 인정했다. 모나코전 후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 중 한 명 또는 두 명에게 의존할 수 있었다. 현재 우리는 둘 다 없는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은 오도베르와 시몬스, 쿠두스, 루카스 베리발, 랑달 콜로 무아니 등 선수들의 잠재력을 강조했지만,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인정한 셈이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선수 보강 부실에 대한 지적은 계속된다. 프랭크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으며, 공격진 문제 해결 없이는 팀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전격 ‘오피셜’ 공식입장,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정권까지 개입하자…헤수스 감독 “그가 원한다면, 대표팀으로 돌아올 것” 발표
2026-10-05
-
월드컵에서 한국전 준비했던 골키퍼, 기관총 맞고 두 다리 잃어…“총알에 맞아 비명 지르고 소리쳐”
2026-10-04
-
“의회, 호날두와 헤수스 감독 갈등 해명 및 화해 자리 주선 명령”…호날두 대표팀 이탈→은퇴설 논란에 포르투갈 정치권까지 나서
2026-10-04
-
포트투갈 국민들 등 돌렸지만…페르난데스 “호날두는 위대한 상징, 비난이나 분열하지 말아야”
2026-10-04
-
'손흥민 뛰던 자리에' 일본인 공격수 들어가나...토트넘 데 제르비 감독, '애제자' 미토마 영입 원한다
2026-10-03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