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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영상] ‘엘 클라시코’보다 더 뜨거웠던 ‘안달루시아 더비’

작성일: 2016.09.21 07:29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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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90분 동안 41번의 반칙과 9번의 경고가 선언됐다. 125번째 ‘안달루시아 더비’는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보다 더 뜨거웠다.  

세비야는 21일(한국 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세비야는 3승 2무 승점 11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안달루시아 더비’는 평균 약 10번의 경고를 주고받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펼쳤다. 전반전이 끝난 시점에서 나온 경고는 5개였다. 반칙으로 그라운드에는 넘어지는 선수들이 속출했고 경기 흐름은 계속 끊겼다. 감정이 폭발한 두 팀 선수들은 전반 18분과 후반 40분에 서로를 밀치며 충돌하기도 했다.

후반 6분 세비야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선제골이 터지자 경기는 더욱 가열됐다. 레알 베티스의 압박은 더욱 거세졌고 세비야는 주눅 들지 않고 맞섰다. 두 팀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았다.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과열된 경기에서 퇴장이 나오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였다.  

약 2분당 1개꼴로 나온 41개의 반칙은 ‘안달루시아 더비’가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보여 준다. 세계에서 가장 거친 더비로 유명한 두 팀의 경기는 말 그대로 ‘화끈’했다. 경기 종료 뒤 앙금이 남은 두 팀의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고 서로를 향해 거친 말을 쏟아 냈다.

[영상] 세비야 vs 레알 베티스 골 장면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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