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 다르빗슈 팔꿈치 수술 '2026년 시즌아웃', 그런데 은퇴는 아니다 "재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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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9살 베테랑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내년 시즌 마운드에 서지 못한다. 토미존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쓰기로 했다. 나이 마흔을 바라보는 가운데 팔꿈치 수술을 했다는 것은 곧 현역 의지가 있다는 것. 다르빗슈도 "재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5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아 2026년 시즌 전체 결장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30일 키스 마이스터 박사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샌디에이고 구단의 발표에 따라 다르빗슈의 미래, 샌디에이고 선발 로테이션 전망에 불확실성이 더해졌다"며 "다르빗슈는 올해 팔꿈치 부상으로 7월에야 시즌 첫 등판에 나섰고 시즌 내내 불편감을 안고 투구했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올해 15경기에 나와 72이닝을 던지면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38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이닝당 탈삼진은 8.5개로 데뷔 후 가장 적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와 2028년까지 3년간 4600만 달러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 2026년 1600만 달러, 2027년과 2028년 각각 1500만 달러다. 이 계약이 모두 끝나는 시기가 되면 다르빗슈는 42살이 된다.
디애슬레틱은 "다르빗슈의 재활 기간은 12~15개월로 예상된다. 측근에 따르면 그는 지난 2년간 계속 은퇴를 고려했었다. 지난 토미존 수술로부터 10년이 지났고, 앞으로 3년 계약이 남았다. 최근 몇 년 동안 팔꿈치 문제가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지난주 수요일(10월 30일) 마이스터 박사로부터 수술을 받았다. 내측 측부인대를 재건했다. 다시 편하게 던질 수 있도록 열심히 재활하겠다"고 SNS에 썼다.
다르빗슈의 이탈과 딜런 시즈, 마이클 킹의 FA로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을 새로 구성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AJ 프렐러 사장은 비시즌 선발투수 영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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