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피셜’ 공식발표, 판 더 벤 “손흥민 나에게 직접 문자 보내”…67m 슈퍼골에 "말도 안 돼, 챔스에서 네가 저렇게 넣었다고?" 메시지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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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LAFC)은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과 관계가 끈끈했다. 미키 판 더 벤(24)이 챔피언스리그에서 환상골을 넣은 뒤 직접 문자를 보내 축하했다.
9일(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따르면, 판 더 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나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골이라면서, ‘판 더 벤 네가 그렇게 공간을 만들고 득점한 것이 믿기 어렵다’라고 반응했다”라고 말했다.
판 더 벤은 토트넘 홈 구장에서 열렸던 호펜하임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즈 페이즈 일정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2019년 번리전에서 넣었던 골과 맞먹는 엄청난 골이었다.
UEFA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판 더 벤은 67.7 질주한 뒤 득점포를 터트렸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먼 거리에서 넣은 골. 종전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64.4m였다.
판 더 벤의 환상적인 골을 본 손흥민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와우.. 그냥 와우”라고 반응했다. 이후 판 더 벤을 통해 손흥민이 직접 보낸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판 더 벤에게 ‘믿을 수 없는 골’이라면서 ‘네가 저렇게 공간을 만들고 그 골을 마무리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판 더 벤은 수비수지만 몇몇 경기에서 탁월한 공격 본능을 보였다. 이전에도 비슷한 돌파를 했지만 그때는 어시스트만 했다. 결국 챔피언스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원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메시지를 받은 판 더 벤은 어떻게 답장했는지도 말했다. 그는 “그래서 제가 ‘형처럼 비슷한 골을 넣고 싶었다’라고 손흥민에게 말했다. 정말 운 좋게 그렇게 됐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TNT스포츠’는 판 더 벤에게 자신의 골이 손흥민보다 더 멋지냐고 물어봤다. 질문에 잠시 고민한 판 더 벤은 “솔직히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비슷하다. 어느 쪽이 더 쉬었고 나았는지 말하기 어렵다. 둘 다 정말 넣기 어려운 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은 수년 동안 FIFA 푸스카스상 수준의 득점을 많이 봤다. 2012년 인터밀란전에서 보여준 가레스 베일의 영웅적인 활약, 에릭 라멜라의 라보나 골, 실제로 FIFA 푸스캇스상을 받은 손흥민의 숨 막히는 돌파가 대표적”이라면서 “현재 토트넘 스쿼드를 보면 이와 같은 천재적인 장면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판 더 벤은 센터백이다. 하지만 코펜하겐을 상대로 말도 안 되는 골이 터트렸다. 토트넘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있었지만, 자신의 진영 안쪽에서 볼을 잡아 코펜하겐 선수 절반을 제치고, 박스 가장자리에서 골을 때려 넣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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