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11트로피의 남자, 이제 조국 맡는다" HERE WE GO 확인!…지단, 차기 프랑스 사령탑 '0순위 후보'→음바페 시대 지도할 '새 황제' 확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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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네딘 지단(54)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디디에 데샹 후임으로 프랑스 축구대표팀을 지휘한다.
'킬리안 음바페 시대'를 지도할 레블뢰 사령탑 등극이 유력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지단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차기 프랑스 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다. 데샹 감독은 월드컵 이후 프랑스를 떠날 것"이라고 적었다.
"지단은 데샹을 존중한다. 프랑스축구협회 역시 내년 7월 전에는 아무 계약도 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협회는 현재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전념하는 중이다. 그러나 레블뢰(프랑스 축구대표팀 별칭) 다음 챕터는 지단이 가장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지단은 자타가 공인하는 당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1998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FIFA 올해의 선수 3회(1998, 2000, 2003)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1회(2002) UEFA 올해의 팀에 3차례(2001, 2002, 2003) 이름을 올렸다.
지단이 몸담은 소속 클럽 역시 발자취가 눈부시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지단이 활약한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세리에A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1기 갈락티코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 시기에도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한 차례씩 석권하는 등 6회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지단 시대 프랑스' 또한 자국에서 열린 1998년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정상을 밟아 미셸 플라티니 시대 이후 침체를 거듭하던 레블뢰 부활 초석을 닦은 인물로 꼽힌다.
지도자 커리어도 흠 잡을 데 없다. 2006년 레알에서 은퇴한 뒤 쭉 로스 발롱코스에서만 지휘봉을 잡았다.
2016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 라리가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11개 트로피를 쓸어 담아 '명 선수는 명 지도자가 되기 어렵다'는 오랜 격언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
포백을 기본으로 4-3-1-2, 4-3-3, 4-4-2, 4-5-1 등 선수 구성에 따라 다양한 변칙적인 전술을 가동해 찬사를 받았다. 노쇠화 기미로 크랙으로서 위용을 점차 잃어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중앙 공격수로 이동시켜 활용한 점이나 루카 모드리치 대신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주전으로 기용한 유연성 등 클래식과 트렌드를 오가는 지도력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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