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 "75세도 뛰게 만드는 힘"…스포츠클럽, 강진을 깨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진, 정형근, 배정호 기자] 평소 한적하던 전남 강진종합운동장이 전국에서 모인 스포츠클럽 동호인들로 북적입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는 전국 105개 클럽, 3,500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탁구와 배구, 배드민턴, 농구 등 10개 종목의 경기가 강진 일대 18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리면서 강진은 그야말로 ‘생활체육 축제 분위기’입니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히 숫자로만 설명할 수 없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전국의 각 지역에서 온 동호인들이 강진에서 만나 경기하고,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넓혀가는 장면은 생활체육이 가진 ‘공동체 기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영재 /포항 영일만 스포츠클럽]
“저는 51년생입니다. 75살이에요. 탁구는 나이 들어도 할 수 있고, 실내에서 사계절 관계없이 할 수 있기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탁구를 잘 치지 못해도 즐겁게 취미 활동을 하고, 서로 교류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생활체육을 더 발전시키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됩니다. 특히 우리 시니어들, 나이 든 사람들은 갈 곳이 별로 없어요, 이런 대회를 만들어 준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 강진군 모두 감사드립니다.”
대한체육회는 생활체육의 확대를 이번 대회의 핵심 의미로 꼽고 있습니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생활체육이 전문체육과 연계되는 ‘스포츠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전국 스포츠클럽 가운데 일부는 지역 유소년과 성인부를 함께 운영하며, 종목별 전문 지도자와 연계해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클럽이 우리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소중한 디딤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국 스포츠클럽은 이제 단순한 동호인 모임을 넘어 지역을 움직이고, 사람을 연결하며,
스포츠 생태계를 넓히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안세영은 무적 아니다" 끝내 만나지 못하고 허무한 탈락…中 천위페이 "이미 너무 많은 경기를 지고 있다" 하락세 인정
2026-08-21
-
[SPO 현장] 수영 황선우, 5년 전 자신 알린 日에서 다시 비상…“1분43초92 넘어 모든 종목 메달”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세계 최강' 안세영, 다시 배드민턴 정복 시작한다...세계선수권 16강서 '유럽 최강' 블리치펠트 2-0 완파→8강 안착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추천 콘텐츠
-
'블라호비치 붙어보자' 오현규 미쳤다, 시즌 1호골+PK 유도 '평점 8'…방출 위기 →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서 맹활약
2026-08-21
-
"안세영은 무적 아니다" 끝내 만나지 못하고 허무한 탈락…中 천위페이 "이미 너무 많은 경기를 지고 있다" 하락세 인정
2026-08-21
-
韓 축구에 이런 극찬은 없었다 "그리즈만 잃은 시메오네에게 새로운 천재가 나타났다"…이강인 데뷔골에 "AT마드리드에 마법 선사"
2026-08-21
-
[SPO 현장] 수영 황선우, 5년 전 자신 알린 日에서 다시 비상…“1분43초92 넘어 모든 종목 메달”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