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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에 이런 극찬은 없었다 "그리즈만 잃은 시메오네에게 새로운 천재가 나타났다"…이강인 데뷔골에 "AT마드리드에 마법 선사"

작성일: 2026.08.21 08:5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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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5)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은 짧았지만 강렬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13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고, 날카로운 패스로 추가 득점에도 기여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렸을 때 가장 뜨거운 박수를 받은 이도 이강인이었다. 

지난 20일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부터 이강인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불과 13분 뒤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상단을 향해 강하게 뻗은 공에 상대 골키퍼가 온몸을 날려도 대응하지 못했다. 그래도 골망을 흔든 감아차기 슈팅 덕에 아틀레티코는 2-0 승리에 성공했다. 

득점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강인은 투입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정확하게 찌르는 패스를 시도하더니 결정적인 득점 기회까지 만들어냈다. 14차례 패스 가운데 13차례를 성공시키며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가운데 기회 창출과 결정적인 득점 기회 창출도 각각 한 차례씩 만들어냈다.

▲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의 모습을 바라보며 파격적인 표현을 꺼냈다. “시메오네 감독에게 새로운 천재가 나타났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강인의 환상적인 골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며 “그야말로 완벽한 플레이였다”고 평가했다.

아스의 극찬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마법사를 찾고 있다”고 했다.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에 창의성과 결정력을 불어넣었던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떠난 터라 “골과 순수한 재능으로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선수가 지금은 없다"고 한탄하던 때였다. 

그럴 때 이강인이 그리즈만의 등번호 7번을 이어받았으니 아스는 "위험 부담이 큰 선택”이라고 짚었다. 그런데 이강인은 부담을 피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매체는 "그리즈만과 비교할 수는 없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면서도 "이강인은 스타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한국 거리 곳곳에 그의 유니폼이 걸린 이유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개막전 활약을 지켜봤다. 

▲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틀레티코 팬들 앞에서 보여준 태도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는 이미 이강인의 존재감이 느껴졌다”며 “예의 바르고 항상 팀을 우선시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이 반복해온 '팀에 도움을 주려고 왔다'는 말을 언급하며 "메트로폴리타노 첫날부터 멋진 골로 팀에 큰 도움을 줬다”고 인정했다.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찬사는 더욱 직접적이었다. 아스는 이강인을 두고 “아틀레티코가 오랫동안 갈망해왔던 유형의 선수”라며 “오른쪽 윙에서 왼발을 구사하며 드리블 실력과 시야, 강력한 슈팅까지 갖춘 선수다. 순수한 재능만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마지막 평가는 더욱 선명했다. 아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팬들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천재적인 선수, 팀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며 “이강인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합류했다. 홈 데뷔전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고 표현했다.

이강인은 오는 23일 자정 비야레알과의 홈경기를 통해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데뷔전에서 이미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에는 선발 출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더 길게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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