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가 1위야? 독주 없는 세리에A의 대혼전…나폴리-밀라노 앙숙까지 '스쿠데토 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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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지난 다섯 시즌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은 세 팀이 나눠 가졌습니다.
밀라노 앙숙 인테르 밀란 2회, AC밀란 1회.
2022-23 시즌 괴물 김민재를 앞세운 나폴리가 1989-90 시즌 이후 무려 23년 만의 스쿠데토 차지.
이를 바탕으로 지난 시즌에도 정상에 오르는 맛을 봤습니다.
유벤투스의 9연속 우승 시절을 생각하면 상위권 팀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이 치열한 경쟁에 AS로마가 끼어들었습니다.
2000-01 시즌 우승이 마지막인 로마.
베테랑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지향하는 공격 축구에 기존의 안정 중심 팀 컬러가 절묘하게 섞여 1위를 달리는 중입니다.
무승부 없이 9승 3패, 밀라노 두 팀과 토리노에 패한 것을 제외하면 이길 경기는 반드시 잡고 있습니다.
마티아스 술레가 4골로 팀 최다 득점, 나머지는 분산됐습니다.
물론 안심하기에는 이릅니다. 밀란과 나폴리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합니다.
A매치가 내년 3월까지 없는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13라운드 로마와 나폴리의 맞대결에 따라 선두권 경쟁이 요동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밀란은 미국 손흥민으로 불리는 크리스천 풀리식과 득점왕 경험이 있는 하파엘 레앙의 존재감이 큽니다.
인테르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하칸 찰하노을루에 파르마에서 이적해 온 앙게-요안 보니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특정팀이 독주하는 리그는 흥미가 떨어지는 법.
5위 볼로냐까지 3점 차 내에서 혼전 중인 재미가 한동안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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