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급 佛 극찬 떴다! '토트넘 담당' 이강인에 "폼만 좋은 미드필더 그 이상, PSG의 중심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난전 속에서 힘을 끌어올린 순간 이강인(24)을 선택했다. 이강인을 교체 카드로 사용한 이후 경기의 톤이 달라지면 난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5-3으로 제압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화력을 잘 보여준 파리 생제르맹은 4승 1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2위까지 뛰어올랐다.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16위로 밀려났다.
경기 흐름을 가른 건 후반 11분이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이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선 직후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이 탄력을 얻었다. 스코어가 2-2로 팽팽하게 흘러가던 상황에서 이강인 투입 이후 팀이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점수를 벌리며 영향력을 잘 보여줬다.
이날 파리 샐제르맹은 최근 흐름이 좋던 이강인을 벤치에 두고 출발했다. 지난 8월 토트넘을 상대한 UEFA 슈퍼컵에서 골을 넣고, 지난 주말 리그에서도 골맛을 본 이강인을 보다 중요할 때 활용하려는 의도로 조커 기용을 결정했다.
그러다보니 파리 생제르맹의 출발은 시원치 않았다. 토트넘이 먼저 물꼬를 텄다.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이 랑달 콜로 무아니의 헤더 패스를 다시 머리로 밀어 넣으며 첫 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비티냐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감아 차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은 완전히 다른 경기였다. 후반 5분 콜로 무아니가 혼전 상황에서 발리를 꽂으며 토트넘이 다시 리드했지만, 비티냐가 3분 뒤 단독 돌파와 왼발 슈팅으로 응수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예측 불가로 흘러가자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을 투입했다. 그리고 경기는 미끄러지듯 파리 생제르맹 쪽으로 흘렀다. 후반 14분 파리 생제르맹이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볼을 탈취했고, 파비안 루이스가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이강인의 발에서 4번째 골이 터졌다.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연결한 볼을 윌리안 파초가 문전 세컨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4-2로 달아났다. 이강인의 킥이 기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역시 토트넘 상대로 강했다. 이강인은 슈퍼컵에서도 경기 막판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해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는 값진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을 맞아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2%, 롱패스 성공률 100%, 태클 성공률 100%, 볼 경합 75% 등 공수 양면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번에도 이강인이 토트넘보다 윗 레벨을 잘 보여준 가운데 상대도 쉽사리 처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또 다시 콜로 무아니가 또 한 골을 뽑으며 버텼지만, 더는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을 막을 수비 조직이 아니었다. 결국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내줬고, 쐐기를 박을 기회를 잡은 파리 생제르맹은 비티냐가 마무리해 해트트릭으로 5-3 승리를 챙겼다.
프랑스 현지는 경기 직후 이강인에게 어느 때보다 뜨거운 평가를 내렸다. 풀타임을 뛴 것이 아닌데도 파리 생제르맹 전문 매체 ‘파리팬스’는 “이강인은 더 이상 폼만 좋은 미드필더가 아니"라며 "팀 구조의 중심축”이라고 극찬했다.
또, “기술, 활동량, 파이널 서드 장악력을 종합하면 세니 마율루를 넘어섰다”고 우선 순위를 매겼고 "중원과 공격을 잇는 가장 안정적인 연결고리는 이강인”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일본 수비수 대굴욕' 세계적인 클래스에 완벽히 무너졌다..."실망스럽지만, 계속 노력하겠다" 각오 밝혀
2026-09-12
-
'김민재 믿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콤파니 감독, 2경기 연속 우파메카노 선택→바이에른 뮌헨, 보되에 5-0 대승
2026-09-11
-
'이럴 수가' 이강인의 치명적 실책이라니...실점 빌미 제공→아틀레티코는 리버풀 원정서 1-2 패배
2026-09-10
-
'PSG 떠나길 잘했다' 이강인 제대로 대접받는다…안필드 UCL 선발+5경기 연속 출장→'중원 포인트가드' 역할 톡톡
2026-09-10
-
"붙잡아 두기 어려워" 리버풀 감독, 이강인 바짝 경계…"공격의 4명 굉장히 역동적, 좋은 축구 하는 팀"
2026-09-09
-
'韓 빅리거 7번' 이강인, '꿈의 구장' 리버풀 안필드 누비게 될까...UCL 선발 명단에 포함시킨 현지 매체
2026-09-09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