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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윤도영 일본인 취급' 브라이튼, 이번엔 대놓고 전범 게시물 게시..."중국에 사과" 한국엔 사과 없다

작성일: 2025.11.29 17:38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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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전범 게시물을 올려 지탄을 받았다.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SNS 게시물이 퍼지며 '엄청난 홍보 위기'를 초래한 뒤에야 중국에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전말은 아래와 같다. 브라이튼은 최근 유스팀이 참가하는 크리스마스 트루스컵 홍보 목적으로 브라이튼 일본 SNS 계정에 미토마 카오루와 함께 유망주의 사진을 게시했다. 문제는 해당 사진 속 들고 있던 판넬이었다. 미토마와 유망주 선수는 함께 일제 군국주의 장교로 보이는 인물의 카드를 들고 있었다.

▲  ⓒ더 선
▲ ⓒ더 선

해당 인물은 오노다 히로오 중위로 추정된다. '더 선'은 "1942년부터 1974년까지 군 복무를 했던 히로 오노다 중위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숨어 지내던 중 1959년 일본 정부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숨어 지냈다. 2014년 페롐으로 인한 심부전으로 9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그는 종전 이후에도 일본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74년까지 무려 29년 동안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홀로 싸워왔다. 해당 과정에서 필리핀 원주민 수십 명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야말로 역사 인식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스스로 알려준 것. 해당 게시글은 중국 'Weibo'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결국 브라이튼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  ⓒ브라이튼
▲ ⓒ브라이튼

브라이튼 측은 "클럽은 최근 아카데미의 크리스마스 트루스컵 참가에 대한 게시물로 인해 중국에서 발생한 모든 불쾌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우리는 중국 팬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어떠한 불쾌감을 줄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전했다.

다만 여전히 한국 팬들은 사과를 받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지난여름 소속 선수 윤도영의 네덜란드 엑셀시오르 임대 소식을 전할 당시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사실을 알렸다. '더 선' 역시 "브라이튼은 또 다른 논란도 겪었다. 윤도영 임대 소식을 발표하면서 일본어로 공지를 올려 비판을 받은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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