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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다시 생사의 갈림길' 수원FC, 광주FC에 0-1 패...10위로 시즌 마감→부천FC1995와 승강PO

작성일: 2025.11.30 17:01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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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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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수원FC가 패하면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다.

수원FC는 3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에서 광주FC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수원FC는 다이렉트 잔류에 실패, 10위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따라서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 부천FC1995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수원FC는 내달 4일 부천FC1995 원정길에 오르고, 3일 뒤인 7일 안방에서 2차전을 펼친다.

수원FC는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됐다. 당시 수원FC는 11위로 시즌을 종료하면서 부산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쳤다.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강등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듯싶었으나, 홈에서 5-2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6-4로 승리해 잔류에 성공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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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2021시즌 K리그1으로 승격한 뒤 5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했다. 첫 시즌 5위로 마감하며 파이널A에서 시즌을 마쳤고, 두 번째 시즌은 7위에 랭크됐다. 2023시즌 11위로 강등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살아남았고, 지난 시즌은 5위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일정하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승점을 추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팀 내 주포 싸박이 17골을 넣으며 K리그1 득점 1위에 올랐고, 51득점으로 파이널B 6팀 가운데 가장 높은 득점률을 선보였으나, 58실점으로 대구FC(67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최종전에서도 아쉬움을 샀다. 이날 수원FC는 승리할 경우 다이렉트 잔류 가능성이 있었다. 물론 같은 시각 열린 울산HD와 제주SK의 결과를 지켜봐야 했으나, 우선은 승리를 위해 나섰다. 전반 초반 땅을 쳤다. 전반 7분 윌리안이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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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22분에는 싸박이 좋지 않은 각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높이 솟았다. 전반 27분 윌리안의 헤더는 다시 한번 골대에 맞으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전반 41분 안준수 골키퍼가 볼을 잡은 상황에서 실수를 범해 박인혁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현용이 골문 앞에서 가까스로 걷어내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후반에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 5분 헤이스가 볼을 잡고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수원FC의 수비 라인이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면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내줬다. 헤이스의 침착한 마무리에 결국 실점을 헌납했다.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후반 8분 루안이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흘렀으나, 세컨드 볼을 기회로 만들지 못했다. 후반 13분 싸박의 헤더는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27분 윌리안이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수원FC가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32분 안드리고의 슈팅은 높이 솟았고, 후반 44분 싸박의 결정적인 슈팅 또한 노희동 골키퍼가 세이브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FC가 0-1로 패하며 종료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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