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화 안녕’ 폰세 류현진 존경하더니, 결국 토론토 간다! 3년 3000만 달러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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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KBO리그 최고 투수이자, 외국인 투수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성적을 남긴 코디 폰세(31)가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폰세와 토론토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3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폰세는 이번 오프시즌 ‘가성비’ 선발 투수로 큰 주목을 받고 있었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끝에 결국 토론토가 최종 승자가 됐다. 3년 총액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뛴 폰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했고,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첫 투수 4관왕에 올랐다. 구속도 빨라지고 킥 체인지업을 장착하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는 평가를 받은 폰세를 보기 위해 수많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시즌 중반부터는 폰세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나돌았고, 실제 수많은 구단들이 폰세의 기량을 체크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폰세가 2년 계약, 연 평균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쟁이 붙으면 더 좋은 조건도 가능할 것이라 봤는데 3년 보장 계약이라면 최상의 시나리오에 가깝다.
폰세는 2020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간 뛰었으나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2020년 5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18, 2021년 15경기(선발 2경기)에서 6패 평균자책점 7.04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0경기(선발 5경기)에서 1승7패 평균자책점 5.86이다.
그러나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는 평가가 많고, 일본과 한국에서 충분한 경험도 쌓은 만큼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실제 2023년 한국에서 1년간 뛴 에릭 페디는 2024년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 쉐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 에릭 라우어, 보든 프랜시스 등 선발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폰세에 앞서 딜런 시즈와 7년 총액 2억1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폰세까지 영입했다.
4~5선발에 폰세가 들어가면 구색이 잘 맞는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토론토가 광폭 영입으로 오프시즌을 열고 있다. 토론토는 폰세가 한국에서 존경심을 드러냈던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마지막 소속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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