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강등이 코앞인데' 감독 화나게 하고, 팀에 피해만 끼치는 득점왕이 있다...위기에서 흔들리는 수원FC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부천, 장하준 기자] 어쩌면 패배보다 더 큰 악재다. 사령탑과 득점왕이 중요한 순간에 얼굴을 붉혔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천FC1995에 0-1로 패했다. 수원으로서는 너무나 쓰라린 패배였다. 잔류와 강등의 갈림길에서 K리그2 소속의 부천에 힘없이 무너졌다. 이로써 수원은 오는 8일에 예정된 2차전에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런데 수원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수원의 김은중 감독은 경기 후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싸박을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싸박이 팀에 피해를 줬다.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안일했다. 프로 선수라면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야 했다. 우리는 이제 팀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싸박의 경기력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싸박의 2차전 출전 여부는 아직 말씀드리기 이르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말을 아꼈다.
실제로 싸박은 이날 경기에서 아쉬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 자주 밀렸고, 이렇다고 할 득점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 분명 이번 시즌 K리그1 득점왕답지 않았다.
자연스레 김 감독은 분노했다. 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라커룸에서 직접적으로 싸박을 강하게 질타했다는 후문이다.
분명 싸박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는 지적을 받을 만 했다. 다만 중요한 순간에 사령탑과 얼굴을 붉혔다는 것은 수원 입장에서 큰 악재다.
싸박은 다가오는 2차전에서 수원의 잔류를 위해 필요한 존재다. 득점왕다운 모습으로 팀을 잔류시켜야 하는 키 플레이어인데, 이처럼 중요한 순간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감독의 이례적인 질책까지 받았다. 과연 싸박이 2차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SPO 현장] 이승우는 "감독님이 너를 좋아해야 한다", 설영우는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韓 특급 유망주' 김예건, 유럽 진출 앞두고 받은 형들의 조언
2026-08-23
-
골골골골골골골! 안양 땅에서 FC서울 축제…지면 안 되는 '연고지 더비'에서 7-0 승리 → 구단 최다골 타이
2026-08-22
-
[SPO 현장] 검게 물들여진 전주성...정정용 감독 "팬분들의 생각, 당연히 이해된다, 더 발전해야"
2026-08-22
-
[SPO 현장] '이승우와 언쟁' 김현석 감독 "크게 할 얘기 없다"
2026-08-22
-
[현장 REVIEW] 이승우vs김현석 감독 정면 충돌! 전북, 모따 헤더 결승골로 울산에 1-0 승리...이번 시즌 울산전 전승 기록
2026-08-22
-
[SPO 현장] "데이터 지표는 좋다, 득점만 나오면 된다" 울산전 3연승 도전하는 정정용 감독 "울산 공격수들, 수비적으로 느슨하더라"
2026-08-2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역대 최고 평가 떴다! "메시-로번-야말 소환"…이강인 데뷔골 → 아틀레티코가 원한 '천재적 움직임'
2026-08-23
-
김승호-조정원-유예준 골 폭죽 인제대, 사상 첫 전국 대회 4강 진출 '어디까지 갈지 몰라요'
2026-08-23
-
'61분' 왕즈이 성장, 안세영 '21승 5패' 여전히 더 강했다…4강 혈투 2-0으로 승리 → 세계선수권 결승 이제는 한일전!
2026-08-23
-
[속보] 65회 랠리는 졌어도…안세영, '동점만 14번' 왕즈이와 4강 첫 게임부터 혈투 → 24-22 결국 기선 제압!
2026-08-23
-
골골골골골골골! 안양 땅에서 FC서울 축제…지면 안 되는 '연고지 더비'에서 7-0 승리 → 구단 최다골 타이
2026-08-22
-
'캐릭 정식 감독 되니 또 이러네' 맨유, 승격팀 헐에 0-2 충격패…솔샤르 악몽 떠오른 개막전
2026-08-22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