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강력 지지 발언 나섰다…"'약물 무죄 판결' 클레멘스, 명예의 전당 헌액돼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현대야구 시대위원회 투표로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리는 로저 클레멘스에게 힘을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명예의 전당 위원회는 내일(8일) 새로운 회원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다. 존경받는 구단주, 임원, 기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명예의 전당 회원들은 '더 로켓(The Rocket)'으로 알려진 클레멘스를 마침내 명예의 전당에 받아들이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클레멘스는 통산 354승, 사이영상 수상 7회(대단히 많은 기록!), 월드시리즈 출전 6회(우승 2회) 등 놀라운 업적을 남긴 역대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임이 분명하다. '로켓'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 놀란 라이언에 이어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했다"며 "클레멘스는 300승을 달성한 투수 중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지 못한 유일한 투수이며, 이는 완전한 비극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클레멘스가 헌액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입증되지 않은 소문과 조롱 때문이다. 그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꾸준히 약물 복용을 부인해 온 클레멘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법무부가 스테로이드 복용 혐의로 형사 소송을 제기했을 때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로켓'이라는 별명은 그의 선수 생활 초기에 날카로운 패스트볼 때문에 붙여졌는데, 이러한 잘못된 주장이 제기되기 전까지도 여전히 압도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원회가 훌륭한 판단력을 발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클레멘스의 상대편은 그에게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고, 그는 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구 기록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MLB 커미셔너는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지혜, 권한을 갖고 클레멘스를 야구 명예의 전당에 즉시 헌액하기를 바란다. 이 사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클레멘스는 1984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보스턴서 오래 머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2007년 다시 양키스에 몸담은 것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떠났다.
클레멘스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709경기(선발 707경기) 4916⅔이닝 354승 184패 평균자책점 3.12, 탈삼진 4672개 등이다.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을 7번이나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최다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전설적인 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클레멘스는 현역 시절 약물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경기력향상물질(PED) 사용 혐의를 부인했고, 2012년 6월 'PED 사용 혐의를 부인하며 의회를 방해하고 위증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명예의 전당 기자단 투표에서는 외면당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 명예의 전당 헌액 기준인 득표율 75%를 넘지 못했다.
MLB 명예의 전당은 BBWAA 투표에서 선택받지 못한 '현대시대 야구선수(1980년 이후 활약한 선수)'를 위해 3년마다 위원회를 구성해 명예의 전당 입회 투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클레멘스를 비롯해 배리 본즈, 카를로스 델가도, 제프 켄트, 돈 매팅리, 데일 머피, 게리 셰필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 8명이 선택을 받았다.
16명으로 구성된 선정 위원단 투표에서 득표율 75%를 넘기면 내년 7월 뉴욕주 쿠퍼스 타운에 있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진짜 머리 아프다…47억 트레이드 성공신화 FA 이별 암시 "앞으로 어떤 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2026-10-21
-
“정말 폰세 믿을 수 있어? 가장 큰 물음표야” 시작부터 딴지 걸다니, 토론토 머리가 아프다
2026-10-21
-
'제발 그만좀 사!' 954억 폭망→914억도 망했다…美 언론의 절규 "마무리에 거액 투자, 안 하는 것이 현명"
2026-10-21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대충격' 다저스 김혜성, 내년이 마지막? 美 매체 직격탄 "더 이상 변명할 수 없어, 결별 가능성 충분"
2026-10-21
-
세상에서 제일 운 좋은 사나이, 무조건 WS 우승 반지 받는다니… 기막힌 사연 탄생
2026-10-21
추천 콘텐츠
-
"몸 상태 좋지 않다" 고백했던 안세영, 부상 우려 딛고 46연승 질주! 상대에 단 10점 허용…25분 만에 완승!
2026-10-21
-
'김세영 vs 최혜진' 우승 후보 3표씩 나눠 가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최대 변수는 '해남 강풍'
2026-10-21
-
패러 AG게임 사격-사이클 선전에는 세밀한 조력이…체육공단 스포츠과학원 초밀착 지원 통했다
2026-10-21
-
'국대 은퇴 소동' 김민재, 유럽 빅클럽은 줄 섰다…아스널·AC밀란 관심에도 콤파니는 '잔류 원해'
2026-10-21
-
이강인 몸풀기도 불참,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못 받은 이유 공개...'갑작스러운 첫 결장은 부상 때문'→"대퇴사두근 타박상"
2026-10-21
-
혼자서도 빛나는 김주형-유해란…'함께여도' 빛날까
2026-10-21
많이 본 기사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韓 야구 진출이 선택지' ML 통산 56홈런, 27세에 파격 선택…메츠 출신 2명 FA 선언→"한국 또는 일본 가능성 있어" 전문가 전망
2026-10-20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