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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제3의 센터백'도 위태롭나…뮌헨, 12분 만에 골골골 대폭발!→스포르팅에 3-1 역전승 "게히 합류설" CB 서열 급변 가능성

작성일: 2025.12.10 08:4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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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yern & Germany' SNS
▲ 'Bayern & Germany'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포르투갈 복병'을 제물로 유럽대항전 승전고를 다시 울렸다.

지난달 26일 아스널(잉글랜드) 원정에서 올 시즌 무패 행진이 끊긴 아픔을 추스렸다.

▲ 연합뉴스 / EPA
▲ 연합뉴스 / EPA

뮌헨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스포르팅과 홈 6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아스널에 1-3으로 고개를 떨궈 이번 시즌 첫 쓴잔을 마신 뮌헨은 아쉬움을 털어내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승점 15(5승 1패)를 쌓은 뮌헨은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후반 9분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다.

스포르팅 중앙 미드필더 주앙 시모에스가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을 파고든 뒤 시도한 컷백이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요주아 키미히 발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일격을 맞은 뮌헨은 11분 만에 스코어 균형을 회복해 조기 수습에 성공했다. 

후반 20분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세르주 그나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아 역전 주춧돌을 쌓았다.

▲ 연합뉴스 / AP
▲ 연합뉴스 / AP

'독일의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을 웃게 했다. 

뮌헨 초신성 윙어 레나르트 카를(17)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역전골을 책임졌다.

후반 32분엔 김민재 경쟁자가 포효했다. 주전 센터백 요나탄 타가 그나브리 헤더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스포르팅 골문을 갈라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뮌헨 집중력이 눈부셨다. 그나브리 동점골부터 타 쐐기포까지 세 골을 단 12분 만에 쏟아내며 엄청난 화력과 응집력을 두루 뽐냈다.

한편 '홍명보호' 후방 기둥 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피치를 밟진 못했다. 

지난 7일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원정 13라운드(5-0승)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소속팀 대승에 일조한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김민재 주변을 둘러싼 동향이 심상치 않다. 다요 우파메카노 재계약이 임박했단 현지 보도가 흐르는 가운데 독일 유력지 TZ가 "뮌헨이 마크 게히(25,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 팀 내 입지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분위기다.

특히 '주포'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인 게히 독일행을 직접 설득하고 있단 내용도 나와 눈길을 모은다.

케인은 지난해 뮌헨이 에릭 다이어(AS 모나코)를 품에 안을 때도 '장외'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게히 역시 자국 대표팀 동료를 넘어 클럽에서도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배경이다. 

김민재로선 심기가 불편할 소식이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타-우파메카노 조합에 밀려 제3의 센터백으로 입지가 하락했다. 여기에 이토 히로키가 중족골 부상에서 복귀해 생존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황인데 게히마저 뮌헨행을 단행할 경우 가까스로 꺼트렸던 방출설 불씨가 다시 피어오를 확률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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