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타의 생일이었어요" 리버풀 前 주장, 득점 후 '조타 세리머니'→"이 골을 그에게 바치고 싶네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주장 완장을 찼던 조던 헨더슨이 득점 후 디오고 조타에게 경의를 표했다.
브렌트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1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브렌트포드(승점 20)는 리그 14위, 리즈(승점 16)는 17위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는 홈팀 브렌트포드가 앞서 나갔다. 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미켈 담스고르가 내준 킬러 패스를 쇄도하던 리코 헨리가 잡은 뒤 수비 사이로 크로스를 보냈다. 리즈 수비가 1차적으로 이를 걷어내려 했으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쇄도하던 헨더슨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득점 이후 헨더슨은 그라운드에 앉아 조이스틱 게임기를 조종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는 과거 조타의 시그니처 세리머니. 헨더슨은 자신의 득점을 조타에게 바치며 추모했다. 다만 브렌트포드는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경기 종료 후 "헨더슨이 리즈전 득점 후 과거 리버풀에서 함께 뛰었던 조타에게 경의를 표했다. 헨더슨은 지난 7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조타와 77경기를 함께 뛰었다"라며 "헨더슨은 2021년 12월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기록했고, 조타의 트레이드마크 세리머니, 즉 앉아서 컴퓨터 게임을 흉내내는 모습을 재현했다"라고 조명했다.
헨더슨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에 조타의 생일이었다. 우리는 그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리버풀 선수들이 얼마나 힘들어할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는 좋은 친구였다. 내가 골을 많이 넣는 편이 아니라서 조타에게 이 골을 바치고 싶다"라며 세리머니 이유를 설명했다.
헨더슨은 이미 조타의 사망 소식을 듣자마자 추모한 선수 중 한 명이다. 'BBC'는 "헨더슨은 조타가 세상을 떠난 다음 날 안필드 경기장 밖에 꽃을 놓으며 눈물을 흘렸다"라고 전했다. 당시 헨더슨은 SNS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지만, 더 중요한 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서였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헨더슨은 2023년 7월 리버풀을 떠나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에티파크에 입단했다. 이듬해 1월에는 아약스로 이적해 재차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지난여름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