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빈, 모교 소래고에 1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기부…"후배들, 꿈을 위해 계속 나아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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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28)이 모교를 찾아가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6일 황성빈의 에이전시 유에이컴퍼니에 따르면 황성빈은 지난 11일 모교인 소래고등학교를 방문해 후원사인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 플레이와 함께 1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황성빈은 "소래고등학교 창단 멤버로 입학해 프로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학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항상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계속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년 롯데의 2차 5라운드 44순위 지명을 받은 황성빈은 2022년 프로 데뷔를 이뤘다. 2024년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1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366타수 117안타) 4홈런 26타점 94득점 51도루, 장타율 0.437, 출루율 0.375 등을 선보였다. 리그 도루 3위, 득점 8위에 올랐다.
올해는 손가락 골절 수술 등으로 주춤했다. 100% 컨디션으로 활약하기 어려웠다. 황성빈은 정규시즌 7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6(246타수 63안타) 1홈런 22타점 43득점 25도루 등을 빚었다. 시즌을 마친 뒤 그는 손가락 철심 제거 수술을 받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2026시즌을 치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황성빈은 "올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팬분들께 죄송하다. 프로는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부상 때문이라고 하는 것도 다 핑계다"며 "시즌 후 손가락 관련 수술을 받았고 현재 몸 상태는 정말 좋다. 이번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해 내년에는 그라운드에서 팬분들과 좋은 모습으로 만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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