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프랭크 감독 경질→포체티노 선임" 英 단독 보도! '역대급 시나리오'...글라스너-마르코 실바도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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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과거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팬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프랭크 감독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라며 "팀이 4위권 진입이라는 목표에서 멀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 내부에서는 그의 장기적인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미 시작되었다. 그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에이전트 관계자들이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17위를 기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내치고, 브렌트포드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6승 4무 6패로 11위에 머물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만 놓고 보더라도 1승 1무 3패뿐이다.
자연스럽게 경질론까지 대두된 상황. 지난 14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노팅엄 팬들도차 "프랭크, 넌 내일 아침 해고될 거야"라는 챈트를 부르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컷 오프사이드' 또한 "토트넘은 팀의 공격 리듬 부족, 수비 취약성, 그리고 불분명한 정체성으로 팬들과 분석가 모두에게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노팅엄전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압박감을 더욱 가중시켰다"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 포체티노 감독이 대체자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토트넘이 감독 교체를 결정한다면, 포체티노가 북런던으로 복귀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남아 있다"라며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의 성공가도를 이끌었던 인물로 평가 받는다. 2014년부터 팀을 맡기 시작해 2019년까지 약 5년 동안 토트넘을 중상위권 팀에서 상위권으로 올려 놓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른바 'DESK(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 라인을 구성해 공격력을 극대화시키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훨훨 날았다.
꾸준히 우승에 도전했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5위, 3위, 2위, 3위, 4위를 기록하며 첫 시즌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 2018-20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해 빅이어에 도전했으나, 리버풀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을 지휘 중인 만큼 선임하기 위해선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지난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컷 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포체티노를 유력 후보로 여기지만, 올리버 글라스너(크리스탈 팰리스), 마르코 실바(풀럼)도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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