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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중 하나는 이강인" 스페인 현지가 놀랐다…아틀레티코가 韓 축구 에이스를 보호하는 법 → "부상 위험 감수 안 해"

작성일: 2026.10.23 19:48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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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훈련 복귀를 반가운 소식으로 전했다. 다행히 허벅지 문제가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주말부터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훈련 복귀를 반가운 소식으로 전했다. 다행히 허벅지 문제가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주말부터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5)의 복귀 소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하기보다 한 박자 쉬어가며 몸을 추스르게 했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이 결실을 맺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팀 훈련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시메오네 감독에게 전달된 반가운 소식 가운데 하나로 이강인의 복귀를 꼽았다. 아직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이강인이지만, 실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다음 일정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강인은 지난 이틀 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다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않은 경기였다. 

공격의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하지 않았다. 배경에는 허벅지에 쌓인 피로가 있었다. 독일 원정을 앞두고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대퇴사두근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에스파뇰전 이후 허벅지 과부하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데 초점을 뒀다. 그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공격에서 빼놓기 어려운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가장 강력한 무기 하나를 활용하지 못하더라도 핵심이 된 이강인을 더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도록 위험을 줄이는 쪽을 택했다.

그만큼 앞으로의 일정이 중요하다. 아틀레티코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필수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의 활로를 열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까지 맡았다.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공격 전술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도 크다. 코케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니 카르도소 등이 이탈한 상황에서는 이강인의 복귀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이번 주말 데포르티보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보호가 우선인 만큼 무리하게 위험을 감수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팀 훈련에 돌아왔다는 사실이 곧바로 출전 확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강인에게 필요한 것은 서두른 복귀보다 온전한 회복이다. 아틀레티코 역시 그 가치를 알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에게 이강인의 복귀가 좋은 소식인 이유는 앞으로의 중요한 승부에서 팀의 공격을 책임질 핵심 자원을 다시 활용할 가능성이 열렸다는 데 있다. 그래서 더 신중하게 복귀 일자를 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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