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안! '홍명보호 MF' 카스트로프 멀티성 때문에 日 국가대표 자리 잃는다..."다음 경기 전략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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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볼프스부르크전 패배는 단순한 1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외부에서 보기에 차분해 보였던 묀헨글라트바흐의 벤치는 내부적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에 사령탑은 새로운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략의 핵심은 한국의 국가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18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가 도르트문트 원정을 앞두고 과감한 전술 수정에 나설 것이다. 정공법으로 맞붙기보다는, 압박 강도를 극대화한 변칙 카드로 흐름을 뒤흔들겠다는 구상이다. 그 핵심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바로 카스트로프다"라고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최초의 혼혈 국가대표인 카스트로프는 최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가장 익숙한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윙백으로 자주 나선다. 또한 시즌 초반에는 잠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다.
이처럼 다재다능함을 선보인 카스트로프는 도르트문트전에서 보다 전진된 위치에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는 임무를 맡을 전망이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압박을 가하고, 상대 수비수들이 편하게 공을 다루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간섭하는 역할이다. 매체는 "지난 주말 볼프스부르크전 1-3 패배는 폴란스키 감독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폴란스키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높은 위치로 올려 활용할 것이며,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일본 국가대표 마치노 슈토는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카스트로프의 멀티성 덕분에 일본 국가대표가 피해를 보게 된 흥미로운 상황이다.
이러한 선택은 폴란스키 감독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볼프스부르크전 패배 이후 그는 단순한 전술 실패가 아니라 태도와 에너지의 문제를 지적했다. 도르트문트전은 그 진단이 맞는지 증명하는 시험대다. 수비적으로 내려앉는 대신, 카스트로프를 전면에 세워 상대를 압박하고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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