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신 아니네" 토트넘 주장 박탈…한숨이 절로 나온다 "4살짜리 어린아이나 하는 행동" → 퇴장 로메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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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부진한 팀을 이끌어야 할 리더가 어리석은 반칙으로 대가를 치렀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 아닌 사고뭉치로 자리잡고 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이 득점했던 2023년 10월 이후 토트넘은 리버풀 상대로 6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를 이어갔다.
로메로가 리버풀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경기 막바지 마지막 힘을 짜낼 때 보여준 무책임한 행동에 현지 축구 전문가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며 독설을 퍼붓고 있다.
이미 전반전 사비 시몬스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우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로메로마저 잃으며 9명으로 줄어드는 참사를 맞이했다. 이미 경고 한 장을 안고 있던 로메로는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향해 불필요한 발길질을 가했고, 주심은 망설임 없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0-2 스코어를 1-2로 만들며 기적의 동점골을 꿈꾸던 토트넘의 노력이 허무하게 무너져 내린 순간이었다.
이 장면을 지켜본 '스카이 스포츠'의 해설가 게리 네빌은 분노를 참지 못했다. 네빌은 "대체 코나테를 상대로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 모르겠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로메로의 지능적이지 못한 플레이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네빌은 로메로가 팀의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도 수비 실책으로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음을 지적하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해야 할 결정적인 찰나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팀을 사지로 몰아넣었다"고 맹비난했다.
네빌의 독설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미 옐로카드가 있는 선수가 심판 바로 2~3야드(약 2.7m) 앞에서 보란 듯이 상대 선수를 걷어찼다. 심판이 판정을 내리지 않을 도리가 없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함께 해설에 나선 제이미 레드냅 역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로메로의 돌발 행동을 두고 "마치 네 살짜리 어린아이 같다"는 비유를 들며 혀를 내둘렀다. 레드냅은 "내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다면 당장 꾸짖었을 것이다. 심판 눈앞에서 대놓고 시비를 걸고 발을 차는 건 로메로 특유의 어리석은 습성"이라고 몰아붙였다.
비난의 화살은 로메로에게만 향하지 않았다. 네빌은 전반전 퇴장으로 먼저 팀을 수렁에 빠뜨린 시몬스에 대해서도 냉혹한 평가를 내렸다. "공과 상관없이 버질 반 다이크의 다리 뒤쪽을 스터드로 긁어버린 비열하고 무모한 태클이었다"고 설명한 네빌은 "상대가 거구인 반 다이크였기에 망정이지 반대 상황이었다면 다리가 부러졌을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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