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도대체 얼마를 번 거야, 메이저리거만 6명째 배출…송성문 최소 이적료만 '44억원' 쏠쏠하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메이저리그 사관학교 키움 히어로즈가 엄청난 이적료를 거머쥐게 됐다.
키움 내야수 송성문(29)은 2025시즌을 마치고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에 도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AP통신은 22일(한국시간)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 달러(약 222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송성문은 계약금 100만 달러(약 15억원)를 30일 후와 2027년 1월 15일까지 두 번에 걸쳐 지급받는다. 연봉은 2026년 250만 달러(약 37억원), 2027년 300만 달러(약 44억원), 2028년 350만 달러(약 52억원)다.
계약에는 2029년 400만 달러(약 59억원)의 선수 옵션과 2030년 700만 달러(약 103억원)의 상호 옵션이 포함돼 있다. 상호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다.
즉, 송성문은 샌디에이고에서 2028년까지 3시즌 동안 뛴 뒤 4년째에 직접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5년째 계약은 양측이 모두 동의해야 성사된다.
사실상 3+1+1년에 가까운 계약 구조다. AP통신이 표현한 '4년 1500만 달러'는 송성문에게 결정권이 있는 4년 차 계약까지 포함해 계약금과 연봉,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합한 수치다.
송성문의 미국행으로 키움은 6번째 빅리거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2015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 2016년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2021년 김하성(샌디에이고),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LA 다저스)이 미국에 입성한 바 있다.
포스팅을 통해 한국 선수를 영입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해당 선수의 원소속구단에 이적료를 지급해야 한다. 키움 구단이 받을 이적료는 4년 1500만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을 시작한다. 전체 보장 금액 2500만 달러 이하의 계약이면 전체 보장 금액의 20%를 지급해야 한다.
따라서 송성문의 미국행으로 키움이 수령할 최소 이적료는 1500만 달러의 20%인 300만 달러(약 44억원)다.
5년 차엔 상호 옵션이 걸려 있다. 협정에 따르면 상호 옵션이 발동했을 때는 연봉의 15%를 이적료로 내야 한다. 단 이 경우 계산 시 바이아웃 금액은 제외해야 한다. 키움은 송성문의 2030년 연봉 700만 달러에서 바이아웃 100만 달러를 제외한 600만 달러의 15%인 90만 달러(약 13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도 이적료 계산에 들어간다. AP 통신은 "송성문이 신인상을 수상할 경우 다음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 인상된다. MVP 투표에서 5위 안에 들면 남은 계약 기간 매년 연봉이 100만 달러씩 오르는 조건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한다면 최대 인센티브 600만 달러가 생긴다. 인센티브에 대한 이적료는 15%로 키움은 90만 달러를 더 받게 된다.
키움은 앞서 강정호의 이적료로 500만2015달러(약 74억원), 박병호의 이적료로 1285만 달러(약 190억원), 김하성의 이적료로 552만5000달러(약 82억원)를 벌었다.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와 KBO리그 역대 포스팅 사상 최고액인 6년 1억1300만 달러(1673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FA 자격 재취득)에 따라 이적료가 달라진다.
옵트아웃을 행사하면 이적료는 1267만5000달러(약 188억원)가 되고, 6년을 다 채우면 이적료는 1882만5000달러(약 279억원)가 된다.
올해 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의 이적료는 최소 250만 달러(약 37억원)에서 최대 465만 달러(약 69억원)다.
송성문까지 더해 키움이 거둬들일 이적료 최대치를 대략적으로 추산해 보면 5000만 달러(약 741억원)를 돌파하게 된다. 엄청난 잭폿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