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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암흑기 없다, 지존으로 올라선 안세영 끌고 서승재-김원호 등 알아서 밀고 간다

작성일: 2025.12.23 17: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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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연합뉴스
▲ 안세영 ⓒ연합뉴스
▲ 이소희 백하나 ⓒ연합뉴스
▲ 이소희 백하나 ⓒ연합뉴스
▲ 서승재 김원호. ⓒ연합뉴스
▲ 서승재 김원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한국 배드민턴은 한동안 암흑기에 있었습니다. 

'미소년' 이용대의 은퇴 이후 국제 대회 성적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중국이 2012 런던 올림픽 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은 충격적이었습니다.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노골드였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노메달. 

확실한 처방이 필요했고 어린 선수 발굴에 공을 들였습니다. 

첫 번째가 중학생 시절 국가대표에 선발된 안세영. 

이후 안세영이 세계 최고로 성장하기까지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선수 발굴에 공을 들인 대한배드민턴협회. 

이번에는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가 단 1년 만에 세계 정상권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왕중왕전인 월드 투어 파이널스 우승까지. 

11승을 합작했습니다. 

서승재는 태국 마스터스에서 진용과 호흡해 우승한 것까지 12승으로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달했습니다. 

(서승재) "정말 큰 영광이다. 1월부터 열심히 달려왔는데, 우승을 달성해서 너무 뜻깊다. "내년에도 매 경기 함께 최선을 다해서 달려보겠다."

이들과 함께 파이널스 우승에 기름을 부른 여자 복식의 백하나-이소희 조. 

지난해에 이어 2연패였습니다. 

여자 복식은 서로 물고 물리는 흐름이지만, 이번 우승은 분명 반등의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우승의 순간 백하나가 이소희의 등에 올라타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백하나) "내년 초부터 준비를 잘해서 올해처럼 부진하지 않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이소희) "내년까지 기세를 잘 이어가서 시즌 초반부터 잘하겠다."

세계선수권대회와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어떤 성과를 낼 것인지, 기대감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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