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 성사… 67도루 외야수 내보냈다, 18세 유망주 투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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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발 빠른 외야수 에스투리 루이즈와 결별했다.
31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은 SNS 등을 통해 루이즈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내고 우완 아드리아노 마레로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지난 4월 투수 유망주 카를로스 두란을 애슬레틱스로 보내고 루이즈스를 영입했는데, 이는 루이즈가 애슬래틱스에서 지명할당(DFA) 된 직후였다.
트레이드 당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루이즈에 대해 "확실히 플러스급 주자이고, 베이스러닝 감각이 뛰어난 외야수다. 당시 마크 코차이 감독이 그를 정말 좋아했는데, 문자로 몇 차례 이야기를 나눈 게 전부였다. 그리고 우리 타격 파트에서 업사이드가 있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루이즈는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주로 트리플A 오클라호마에서 뛰었고, 타율 0.303, OPS 0.925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건 도루 기록. 트리플A에서만 무려 62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실패는 11개.
메이저리그에 올라와선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나섰다. 메이저리그 포수들을 상대로도 도루 4개를 시도하면서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루이즈는 지난 2023년엔 애슬래틱스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67개 도루를 성공시키면서 이 부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기간 동안 루이스는 621타석에서 타율 0.241 / 출루율 0.296 / 장타율 .343, 홈런 8개, 득점 62개, 타점 59개, 도루 77개, wRC+ 81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영입한 마레로는 쿠바 출신의 18세 우완 투수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도미니카 서머리그(DSL) 마이애미 말린스 팀에서 10차례 선발 등판해 33이닝 3.82 ERA, 탈삼진 35개, 볼넷 12개를 기록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레로는 최고 94마일(약 151km)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위퍼와 체인지업을 함께 구사한다. 특히 스위퍼와 체인지업을 포함해 모든 구종에서 좋은 무브먼트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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