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끌었던 페트레스쿠 감독 건강 위독 "진단명 조차 모른다"...항암 치료→심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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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과거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의 건강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첼시의 전설적인 선수 페트레스쿠 감독이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루마니아 국적의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 시절 제노아, 셰필드 웬즈데이, 첼시, 브렌트포드, 사우스햄턴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장쑤 쑤닝, 알 나스르 등 아시아 팀들을 이끌기도 했다.
2023년 6월 전북 현대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당시 김상식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분투했다.
그러나 큰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하위까지 순위가 추락하기도 했다. 결국 이듬해 4월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루마니아 CFR 클루지를 지휘하며 쿠파 루마네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지난해 12월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고, 몸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페트레스쿠의 세 딸이 그의 곁을 지키기 위해 해외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루마니아축구협회 이오르굴레스쿠 회장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신께서 쾌유하고 완치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라며 간절함을 호소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명은 모르지만,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인지는 모르겠다"라며 "과거 내 밑에서 선수로 뛰기도 했고, 코치로도 일했다. 그와 친구이기도 했다.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그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는 직접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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