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7월 지구 최고 선발투수 영입" 트레이드 예언, ESPN의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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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타릭 스쿠발은 7월 다저스로 트레이드됩니다"
파격적인 예언은 ESPN 제시 로저스 기자의 입에서 나왔다. 로저스 기자는 3일(한국시간) ESPN이 공개한 '2026년 MLB 대담한 예측: 월드시리즈 우승팀, 트레이드, 그리고 또 다른 전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가 7월에 스쿠발을 영입할 것으로 예언했다.
스쿠발은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다. 지난해 31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지며 18승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생애 첫 사이영상도 따내더니, 올 시즌에도 31경기에서 195.1이닝을 소화하며 13승6패 평균자책점 2.21로 2년 연속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스쿠발의 이름이 트레이드 시장에 오르내리는 건 디트로이트와 계약 때문이다. 스쿠발은 2026년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데, 디트로이트와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요구하는 4억 달러 규모 계약에 디트로이트가 난색을 보이는 것이다.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오타니 쇼헤이, 타일러 글라스노우로 확실한 선발투수 네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사키 로키와 에밋 시한 등 예비 전력도 대기 중이다. 선발 보강이 반드시 급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1년 렌탈이라도 스쿠발을 영입할 수 있다면 3연속 우승 가능성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저스가 제시할 구체적인 트레이드 카드도 거론됐다.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언급됐던 이름 중 하나이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글래스노우에게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글래스노우는 "그와 같은 로테이션에서 함께 던질 수 있다면 그 자체로 꿈 같은 일이다. 그래서 정말로 그 영입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바랐다.
로저스 기자는 "다저스가 (스쿠발 영입에) 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입 장벽은 높지만, 다저스는 트레이드 카드가 매우 풍부해 성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당장은 스쿠발이 트레이드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라면서도, "만약 타이거스가 우승 경쟁에서 이탈한다면, LA는 스쿠발의 행선지로서 너무나도 합리적인 선택지"FKRH RKDWHGOtEK.
2027년 이후의 경제 환경 변화도 지적했다. 시즌 종료 후 노사협약(CBA)이 만료되어, 샐러리캡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다저스가 '장기'로 삼아온 대형 보강 전략은 앞으로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스쿠발을 반년 렌탈로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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