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격수 최대어도 놓치나? 비셋-필라델피아 만난다! "서로에게 강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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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보 비셋과 조만간 만남을 갖는다. 서로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강력하다는 소식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9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스타 내야수 보 비셋이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까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는 여전히 '빅 네임'들이 남아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 중에는 '최대어'로 불리는 카일 터커를 비롯해 보 비셋, 코디 벨린저 등이 있다. 이 선수들 가운데 최근 가장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 인물은 단연 비셋이다.
비셋은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6순위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2019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은 뒤 지난해까지 7시즌 동안 748경기에 출전해 904안타 111홈런 437타점 타율 0.294 OPS 0.806을 기록하고 있다. 유격수로 수비력은 분명 아쉬운 편이지만, 30개에 가까운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보유하는 등 공격면에서 강점이 확실한 선수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셋의 토론토 잔류는 매우 유력해 보였다. 비셋이 2025시즌 내내 토론토 잔류를 희망했던 까닭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조금 묘하다. 지난 7일 '디 애슬레틱'은 토론토가 카일 터커에게 강력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비셋과의 재결합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는 분위기"라고 보도한 까닭이다.
하지만 비셋을 원하는 팀들은 많다. 가장 대표적으로 LA 다저스가 비셋을 품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다저스에는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있고, 2루에도 토미 에드먼을 비롯해 김혜성과 미겔 로하스 등 내야 자원이 풍부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비셋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와 다저스 외에도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 내야 자원이 필요한 '빅 마켓' 구단들이 비셋을 탐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필라델피아가 오는 13일 비셋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선'의 롭 롱리에 따르면 비셋은 3억 달러(약 4363억원) 수준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연 최종 행선지는 어떤 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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