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떴다 “솔샤르, 맨유 2기→전격 복귀” 가능성…감독 후보군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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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와 ‘급한 불’을 끌까. 임시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후임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DNA에 부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라면서 “대런 플레처가 아모림 감독 경질 후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데, 2021년 경질된 솔샤르 감독과 마이클 캐릭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4-25시즌 도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스포르팅CP에서 두각을 보이던 아모림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꽤 천문학적인 위약금까지 지불했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잃었던 명가 재건 프로젝트를 맡겼다.
하지만 고집스런 스리백 운영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할 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중 부임을 감안해도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고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17위 팀 토트넘 홋스퍼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아모림 감독의 경질 여론이 있었지만 한 시즌 밖에 지나지 않아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은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최대한 수혈해 줬고 2025-26시즌에 들어갔는데 기대했던 결과는 없었다.
아모림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은 점점 갈등이 커졌다. 급기야 아모림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이후 “난 매니저를 하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왔다. 헤드코치가 아니다”라는 폭탄발언 발언 뒤 경질되는 최후를 마주하게 됐다.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5-26시즌을 임시로 맡을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라커룸 내 분위기를 잡으려는 판단. 여기에 솔샤르 감독도 포함됐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솔샤르 감독이 이번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을 맡는 것에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솔샤르 감독의 생각을 전달받은 상황. 앞으로 며칠 동안 신중하게 후보군을 검토하려고 한다”라고 알렸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 시절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뛰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트레블 주역이었다. 은퇴 이후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가다 2018년 12월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임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솔샤르 임시 감독 아래에서 상승 곡선을 탔다. 19경기 14승 2무 3패를 기록했고 파리 생제르맹을 제압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도 올라갔다. 이후 정식 감독을 맡았지만 ‘명가 재건’급 결과를 내지 못했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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