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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홈 11전 전승 미쳤다…선두 굳히기 점점 현실로, 모마-실바 나란히 23득점

작성일: 2026.01.11 07:06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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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OVO
▲ 도로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OVO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V리그 여자부 최강 외국인선수로 군림하고 있는 모마와 실바의 맞대결. 두 선수는 약속이라도 한듯 23득점씩 챙겼지만 승패의 희비는 완전히 엇갈렸다.

도로공사는 10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0(25-18, 28-26, 25-21)으로 승리했다.

이날 도로공사는 '주포' 모마가 23득점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타나차는 12득점, 이지윤은 9득점, 강소휘는 8득점, 김세빈은 6득점으로 각각 활약했다.

GS칼텍스에서는 역시 '에이스' 실바가 23득점을 따내며 공격 성공률 52.5%를 자랑했고 레이나가 10득점, 오세연이 9득점, 유서연이 7득점, 최유림이 3득점을 각각 따냈다.

경기는 일방적인 도로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 김세빈의 속공이 통하면서 11-9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GS칼텍스는 실바와 레이나의 공격이 무위에 그치고 유서연이 포히트 범실까지 저지르면서 도로공사가 14-9로 앞서 나가는데 성공했다. 이어 이지윤이 블로킹, 오픈 공격, 속공을 연달아 성공하며 도로공사가 17-10 리드를 획득,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이지윤은 1세트에서 모마와 함께 팀내 가장 많은 5득점을 챙겼다.

가장 접전이 펼쳐진 세트는 바로 2세트였다. 도로공사는 실바의 공수 분전에 18-20 리드를 허용했으나 이예은의 서브 득점에 힘입어 20-20 동점을 이뤘고 레이나와 실바의 맹공에 21-23 리드를 허용했을 때도 김세인의 서브 득점으로 23-23 동점을 이루는 저력을 보였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고 도로공사는 유서연의 서브가 아웃되면서 27-26 리드를 가져간데 이어 모마의 한방이 터지면서 28-26으로 2세트 종료를 알릴 수 있었다. 모마는 2세트에서만 13득점을 폭발하며 해결사 역할을 완수했다.

그렇게 기세는 도로공사 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도로공사는 3세트 17-17 동점 상황에서 타나차의 시간차 공격이 터지고 유가람의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김세빈이 득점에 성공하는 한편 이윤정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는 등 21-1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올 시즌 홈 경기 11전 전승 행진을 달리는 한편 2연승을 가져가며 17승 4패(승점 46)를 기록,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졌다.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승점 8점차로 벌렸다. GS칼텍스는 10승 11패(승점 30)를 기록, 3위 흥국생명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여전히 6점차로 뒤지고 있다.

▲ GS칼텍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OVO
▲ GS칼텍스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OVO
▲ 도로공사 모마 ⓒKOVO
▲ 도로공사 모마 ⓒKOVO
▲ 도로공사 이지윤 ⓒKOVO
▲ 도로공사 이지윤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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