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에 2번 방출' 다저스 WS 영웅, 새 팀 찾았다…시카고 컵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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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5년 월드시리즈 다저스 영웅 중 한 명이었던 저스틴 딘이 새오룬 팀을 찾았다.
14일(한국시간) 컵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지명할당됐던 딘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주 우완 투수 타일러 마흘의 로스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딘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딘은 2018년 아마추어 신인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지명받았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채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됐고, 다저스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8월, 28세 나이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정규 시즌 18경기와 포스트시즌 13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지표보다 수비 기여도가 두드러진 자원이다. 다저스에서는 주로 경기 후반 수비 교체 요원으로 투입돼 9회 이후 뒷문을 잠그는 역할을 맡았다.
이 수비력으로 2025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다저스를 구했다. 9회 수비를 앞두고 토미 에드먼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나간 딘은 무사 1루에서 애디슨 바저의 장타성 타구가 로저스 센터 담장 패드와 그라운드 사이에 끼자, 타구 추격을 멈추고 심판들을 향해 두 팔들 들어올렸다.
공은 현장에서 즉시 데드볼로 선언됐고, 비디오 판독 결과 역시 그대로 유지됐다. 로저스 센터의 구장 규정에 따르면, 담장 패딩에 공이 끼면 '인정 2루타'로 간주한다. 이에 바저는 2루로, 스트로는 3루로 돌아가게 됐고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 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컵스는 딘을 통해 외야 수비와 주루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옵션을 확보했다. 다만 당장은 다저스에와 같이 경기 후반 대수비 또는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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