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슈퍼스타 '종신 다저스' 선언…"2032년 은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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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간판 스타 무키 베츠가 커리어의 마침표 시점을 직접 밝혔다. 계약이 끝나는 2032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공개이다.
베츠는 최근 WWE 스타 존 시나와 함께한 로쿠(Roku) 미니시리즈 ‘What Drives You with John Cena’에 출연해 은퇴 시점을 언급했다.
베츠는 "그때면 내가 40세가 된다. 딸은 14살, 아들은 10살"이라며 "부모님이 늘 곁에 계셨듯, 나도 아이들 곁에 있고 싶다"고 말했다.
베츠는 셋째 출산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셋째 아이의 출산 예정일이 2026년 WBC 대회 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있어 WBC에 출전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베츠와 아내는 중학교 때부터 교체를 시작했다. 2018년 11월 첫째 아이를 낳았고, 2021년 1월 약혼 후 그해 12월 결혼했다. 둘째는 2023년에 태어났다.
베츠는 다저스와 2020년 7월, 12년 총액 3억6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트레이드를 통해 베츠를 영입한 직후였다. 이 계약은 2032년까지 이어진다.
다저스에서의 6시즌 동안 베츠는 OPS 0.867을 기록하며 올스타 4회 선정, 2020년과 2024~25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고, 통산 월드시리즈 우승 4회(다저스 3회)라는 화려한 이력을 쌓았다.
베츠는 은퇴 이후의 공허함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 즈음에는 아마 힘들 것"이라며 "라커룸, 비행기, 수많은 사람들과 20~30년간 쌓아온 관계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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